골드코스트의 무분별한 고층건물 개발승인

골드코스트는 1960년대부터 해변을 따라 건축되는 수많은 고층건물들의 본거지가 되어왔다. 그러나 최근 승인절차가 너무 쉬워지고 있다고 전직 건축가 필립 폴렌트씨는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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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골드코스트시의 건축가였던 폴렌트씨는 88층짜리 고층건물이 어떻게 써퍼스 파라다이스의 옛 일루카(Iluka) 건물 터에 건축승인이 났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 고층건물의 연면적이 대지크기의 거의 40배가 될거라고 말했다. 개발업자들이 요즘은 아주 작은 크기의 대지만 가지고도 고층건물을 건축한다고 그는 말했다.

현재 골드코스트에서 고층건물을 건축할 때 대지와 연면적의 비율이 36:1인 반면 뉴욕은 보통 10:1이라고 그는 말했다. 그러나 골드코스트 시의원 캐머론 콜드웰 도시계획 대표는 모든 건축개발 신청서가 시의 요구조건에 부합했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모든 신청서를 검토해서 그 목적에 맞는 지역에 고층, 고밀도 개발이 충분한 가치가 있는 지에 따라 승인을 한다고 그는 말했다.

써퍼스 파라다이스는 고층건물들이 고밀도로 운집해 있는 곳이라는 정체성이 있는 지역이다. 그래서 경전철 등의 도시 인프라가 잘 갖추어진 곳이라는 점에 의거해 건축승인이 나고있다.

써퍼스의 스카이라인은 급속히 변화해왔는데 최근 시작된 10억달러 이상의 프로젝트인 3개짜리 타워 쥬얼(Jewel) 개발도 한 몫을 하고 있다.

3개월전 골드코스트 시장 톰 테이트씨는 근처의 또 다른 고층건물 프로젝트인 루비(Ruby) 개발현장에서 첫 삽을 뜬 바 있었다.

이 건물은 4개의 타워에 2600개의 유니트를 지을 계획으로 인근 버즈 비치(Budds Beach)의 주민들은 경계의 눈빛을 보내고 있다.

써퍼스의 버즈 비치는 저층 건물들만 모여있는 전형적인 주택가로서 도시계획의 지역제 문제로 주민들이 현재 원성을 높이고 있다.

버즈 비치 커뮤니티 협회 대변인 로드 오케인씨는 고층건물이 들어서면 인근 교통정체와 다른 서비스 인프라에도 영향이 미칠 것을 주민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발업자들이야 이곳이 개발하기에 아주 좋은 곳이겠지만 우리는 여기를 그냥 내버려 두라고 말하고 싶다. 50층짜리 건물 바로 옆에 서있지 않고도 우리가 이곳을 벗어날 수 있는 다른 공간이 있어야 한다.” 라고 그는 말했다.

작년 말 골드코스트 시청은 새로운 도시계획을 도입했는데 이는 경전철이 지나는 길을 따라 고층건물을 올리는 것이다.

시당국은 미래의 고층건물 개발 70퍼센트 가량을 이미 개발이 되어있는 지역에다 하길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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