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신청 친구 구제 위해 시위에 나선 브리즈번 고교생들

브리즈번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은 이란출신 급우가 다아윈 난민수용시설로 보내진 것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며 시내 중심가로 나와 시위를 벌였다.

644_001

브리즈번의 예롱가 공립고등학교 학생인 모쟌 샴살리푸어는 지난 금요일 브리즈번의 이민부에서 제공한 임시거처로부터 다아윈의 난민수용시설로 보내졌으며 그 이후부터 학교에 모습을 보이지 않는 그녀를 위해 동료학생들이 나섰다.

이민부는 여러 언론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민업무상의 이유” 라고만 말했다. 그녀가 다니던 학교에서 300명 이상의 학생들, 교사들, 그리고 학부모들이 금요일 오후 브리즈번 중심가에 나와 그녀의 난민시설 감금에 대해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예롱가 고등학교의 P&C 멤버인 제시카 워커는 21세의 이 이란학생이 졸업을 겨우 3개월 남겨두고 철창 안에 감금되어야 하는 사실에 몸서리쳐 했다. “그녀는 아주 멋진 학생이며 그녀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잘 어울려 지낸다. 모쟌은 항상 남에게 인정을 베푸는 정말 아름다운 사람이다. 이 사건은 정말로 우리들을 허탈하게 만든다. 왜 그녀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정말 이해할 수가 없다” 라고 말했다.

샴살리푸어는 이란에서 60대 남성과의 강제 중매결혼과 성폭행을 피해 달아나서 2012년 난민선을 타고 호주에 입국했다. 그리고 2년간 브리징 비자로 호주에 거주해왔으나 작년에 그녀의 난민지위 신청은 거절당했다.

그녀는 호주에 사는 21세 밀라드 자파리와 결혼했으며 이민부 직원이 그녀에게 이란으로 송환될 거라고 말했다고 전해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mail protected]>

조회수 (532) | 나누면 커지고 가벼워 집니다. 알리세요! 비전위클리뉴스

0 Comments

Leave a reply

©2014-2018 Vision Weekly News all rights reserved.

Log in with your credentials

or    

Forgot your details?

Create Accou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