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 지진 18명 사망 1명 실종···한국인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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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정상 부근 고립 한국인 부부 구조

지난 5일 말레이시아 보르네오섬 사바주 키나발루산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8명으로 늘어났다고 말레이시아 언론과 dpa 통신이 7일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전날까지 시신 13구에 이어 이날 추가로 5구를 발견하고 나머지 실종자 1명을 찾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망·실종자의 국적은 싱가포르 9명, 말레이시아 7명, 필리핀·중국·일본 각 1명으로 파악됐다.

키나발루산을 찾은 싱가포르의 초등학교 수학여행단 37명 가운데 지금까지 여학생(12) 등 학생 6명과 교사 1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등반 도중에 지진으로 산사태가 발생, 바위와 돌무더기에 휩쓸린 것으로 나타났다.

말레이시아 주재 한국대사관은 사상자와 실종자 가운데 한국인은 없다고 밝혔다. 50대 초반의 한국인 부부가 지진 당시 산 정상 부근에 고립됐다가 5일 오후 11시 30분께 무사히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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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당국은 전날까지 산에 고립된 등반객 137명을 구조했다. 사바주에서는 4차례 소규모 여진이 발생했지만, 추가 피해는 없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이번에 발생한 규모 5.9의 지진으로 예상치 못한 인명피해가 생김에 따라 조기 지진 경보시스템의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키나발루산은 동남아시아 최고봉(4천95m)이며 2000년 유네스코는 키나발루 국립공원을 말레이시아의 첫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했다.

매년 2만여 명이 이 산을 찾고 있다. 이번 지진으로 파손된 편의시설과 등반로의 보수를 위해 3주일간 등반이 금지된다.

<출처: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비전위클리뉴스는 연합뉴스의 공식 회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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