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일본·호주 ‘남중국해 매립’ 중국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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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

3국 국방장관 회담, 공동성명에서 ‘심각한 우려’ 표명

미국·일본·호주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14차 아시아안보회의를 계기로 중국에 대한 협공 전선을 강화하고 있다.

31일 일본 방위성에 따르면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 나카타니 겐(中谷元) 일본 방위상, 케빈 앤드루스 호주 국방장관은 전날(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3국 국방장관 회의를 열었다.

3국 장관은 회의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동중국해 및 남중국해에서의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변경을 강하게 반대하며 남중국해에서 벌어지는 중국에 의한 매립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의 모든 당사국에 대해 자제, 매립활동을 중지, 긴장완화 조치 강구, 도발 행위 자제를 촉구했다. 또 국제법에 따라 주장을 명확히 하고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국가와 중국이 남중국해에 관한 실효적 행동규범을 빨리 합의하라고 요구했다.

성명은 전체적으로 아세안 측과 중국 양쪽을 모두 거론했으나, 중국을 특정한 후 매립행위에 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는 등 맥락상 미국, 일본, 호주가 중국을 압박하기 위해 손을 잡은 결과물로 보인다.

나카타니 방위상은 회담 후 기자들과 만나 “특히 남중국해에서 중국이 대규모로 빠르게 매립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미국·일본·호주 모두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 지역의 해양안전의 확보·유지 관점에서 계속해서 3국이 긴밀히 연대하기로 (의견이) 일치했다”고 말했다.

3국은 이번 성명에서 북한이 유엔의 결의를 존중하고 비핵화를 향해 구체적인 행동을 하라고 촉구했으며 3국 공동 훈련을 비롯한 군사 협력을 강화·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미국·일본·호주 3국의 국방장관 회담은 작년 5월에 이어 1년 만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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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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