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의 호주인들, 은퇴후 여유자금은 꿈도 못꿔

호주 근로인구 두 명중 한 명은 이번 급여일에서 다음 급여일까지 근근히 버티며 사느라 은퇴 후를 대비하는 것은 비현실적인 기대라고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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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B의 자산 관리사(보험사)인 MLC에 의해 이루어진 조사에서 연방정부는 조세개혁과 퇴직연금제도(superannuation system, 이하 수퍼제도)의 변화가능성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는 결과가 공개되었다.

2000명 이상이 참여한 이 설문조사에서 48퍼센트의 응답자는 은퇴후 편안하게 살기 위해서 최소한 $150,000 의 은퇴자금이 필요할 거라고 답했다. 또한 압도적인 다수가 은퇴자금 1백만불로는 꼭 부유하게 산다고 할 수는 없다고 답했다.

설문 참가자들 중 66퍼센트의 응답자들은 자신이 중산층이거나 하층계급이라고 생각하는 등 자신의 사회적 지위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다. MLC는 이번 선거철에서도 이미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수퍼제도의 미래에 대해 정보를 잘 갖춘 논의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세가지 분야의 백서들을 의뢰받았다.

MLC의 앤드류 해거 대표는 호주인들이 자신의 퇴직연금에 대해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인식들을 해결해주는 것이 국가의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한다고 말했다. “거의 절반 가량의 호주인들이 급여날만 기다리면서 살아가는데 우리의 수퍼제도가 과연 그들의 목표를 실현하는데 적당한지를 따져봐야 한다.”라고 그는 말했다.

해거씨는 은행 및 MLC와 같은 보험사들은 수퍼회사들로부터 낮은 수수료를 받거나 커미션을 전혀 안받고 은퇴수익을 관리하는 지분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말에 동의하면서 수퍼는 장기적인 상품이므로 안정적인 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소비패턴을 바꾼다고 저축패턴이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면서 현재의 수퍼제도가 호주인들이 은퇴 후에 염원하는 삶의 수준을 이루도록 도와주지 못한다고 그는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라이프스타일 기대치와 삶의 수준에 대해 사람들이 혼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75퍼센트의 응답자들은 편안한 라이프스타일이란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싶을 때 할 수 있도록 충분한 돈이 있는 것”이라고 응답했다.

응답자들의 평균 가계소득은 연 $77,676이었으며 라이프스타일이라는 말 뜻과 삶의 수준이라는 말 뜻 사이에는 확고한 단절이 있었다고 결과는 말해주고 있다.

1980년대와 90년대 봅 호크/폴 키팅 정권에 의해 소개되었던 개혁의 바탕에서 만들어진 현재의 수퍼제도에 대해 연방정부는 철저한 검증을 해야 한다고 해거씨는 말했다.

수퍼제도가 제대로 잘 운영되면 은퇴자들을 돕게되는 것이고 이는 우리 경제를 돕는 일이라고 그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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