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중앙은행 주택융자금 대출기준 완화 겨냥

호주중앙은행(RBA)은 호주주택시장의 심각한 침체위기를 경고하며, 이렇듯 높은 위험에 노출되고 있는 주택융자금 대출자들을 위한 대비책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호주중앙은행이 격년제로 실시하는 재정 안정성검사에서 현재 주택 및 주택융자시장을 둘러싼 위기가 평균보다 더 높은 듯하다고 밝혀졌다. 그러나 현 상황에서 이러한 위기는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며 다만 온전한 대출기준을 유지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했다.

호주금융규제당국(APRA)에 의한 대출기준 단속은 주택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요구를 둔화시켰으나 여전히 그 기준은 높은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고 호주중앙은행은 말했다. 또한 호주의 양대 두 도시에서 집값이 급상승한 주요 원인은 투자자들의 투자활동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금융규제당국에서 몇몇 대출기준이 처음 생각보다 사실상 너무 낮다는 것을 발견했으며 그 결과로 어떤 대출자들은 예기치 않은 수입감소가 생겼을 때 매우 부족한 안전대책을 가지고 늘어나는 지출과 높아지는 대출이자를 감당하기 어렵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몇 년 동안 투자자들의 투자활동도 당초 예상보다 더 많았으나 시드니와 멜번 주택시장의 최고 인기 지역은 오히려 둔화되는 조짐이 있어왔는데 최근 시드니의 경매 처분율이 떨어졌고 가격상승도 완화된 것이 이를 시사하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자기소유 주택에 살고 있는 사람들 또한 부동산시장으로 몰려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투자목적의 부동산에 대한 융자가치가 지난 4개월동안 0.4퍼센트로 급락한 반면 소유주가 거주하는 부동산에 대한 융자가치는 8월에 6.1퍼센트로 상승했다는 것이 이 사실을 뒷받침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주택시장의 과잉공급은 아직 갈 길이 먼 일이지만 일부 지역의 아파트 시장은 이미 과잉공급 현상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멜번과 브리즈번의 시내중심지역에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퍼스와 브리즈번의 사무실 공급이 과잉으로 이루어지는 것 또한 분명하여 이러한 위험성은 상가부동산 분야에서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호주중앙은행은 말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mail protected]>

조회수 (570) | 나누면 커지고 가벼워 집니다. 알리세요! 비전위클리뉴스

0 Comments

Leave a reply

©2014-2018 Vision Weekly News all rights reserved.

Log in with your credentials

or    

Forgot your details?

Create Accou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