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생 수학 컬럼

김선생 수학 - 11, 12학년에서 고득점의 필수 조건, 그래픽 칼큐레이터

컬럼
작성자
김선생
작성일
27/10/17 17:44
조회수
7355
11, 12학년에서 최고득점을 하려면 계산기 사용에 도가 터야 합니다.
특히 퀸스랜드주는 그래픽 칼큐레이터를 사용합니다. 수학식만 넣으면 어떤 그래프라도
바로 바로 그려줍니다. 시드니에는 모든 그래프를 학생 스스로 그려야 하지만
퀸스랜드에서는 계산기가 그래프를 그려주니 학생들 입장에서는 아주 수월합니다.

하지만 세상사에 공짜는 없는 법, 그래프 계산기를 사용할 수 있는 퀸스랜드에서는 시드니나
한국에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복잡한 문제가 출제됩니다.
이름하여 모델링 앤드 프로블럼솔빙입니다. 일명 맵스(MAPS) 라고 하는데 시험지의 뒷부분에
나오는 4-5 개 정도의 가장 어려운 문제입니다. 앞부분인 캡스(KAPS)를 다 맞아 A를 받는다고
해도 맵스에서 못보면 전체 점수가 B 로 내려갑니다. 그래서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고 무서워
하는 문제가 바로 맵스부분인데그 문제들이 거의 다 그래픽 칼큐레이터를 사용해야 합니다.

맵스문제의 한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화물선이 어느 항구에 출입할 때 큰 배가 항구의 갯펄 바닥에 부딪히지 않도록 충분히 깊은
수심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그 항구에서의 밀물 썰물 시간을 알려 주고 그것을 이용하여
사인 곡선을 그려서 화물선이 무사히 출입 가능한 때를 찾는 문제입니다. 이러한 문제는 그래픽
계산기로 그래프를 그려서 답을 구해야만 합니다. 알제브라로 풀어서는 답이 나오질 않습니다.
따라서 그래픽 계산기를 아이폰처럼 능숙하게 다룰 줄 알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는 단
한 발자국도 나가기 힘듭니다.

그래픽 계산기는 그래프뿐만 아니라 매트릭스(행렬)도 간단히 계산해 줍니다. 따라서 다른
주에서는 거의 배우지 않는 매트릭스를 퀸스랜드에서는 상당히 깊게 배웁니다. 예를 들면
코알라 암컷의 수, 생존율, 번식율에 대한 정보를 나이별로 알려주고 50년후에 코알라들이
계속 생존할 수 있는지, 만약 생존한다면 몇마리 정도인지를 묻는 문제도 있습니다.
이런 문제들은 퀸스랜드에서만 나오는데 오직 그래픽 계산기로만 풀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그래픽 계산기로만 할 수있는 다양한 문제들이 맵스(MAPS) 에 출제됩니다.
그러므로 그래픽 계산기를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아야 합니다. 계산기 조작에 능숙해지려면
7학년부터 계산기를 입안의 혀처럼 사용해야 합니다.

그래픽 계산기는 상당히 비싸 200불에서 250불 사이입니다. 퀸스랜드에서는 현재 두
회사 것을 사용하는데 미국 텍사스(TEXAS) 사의 T-nspire CX와 일본 카시오(CASIO) 사의
fx-9860G 입니다. 계산기를 분실했을 때 다시 사야한다면 한국에서 사도 됩니다.
한국은 호주보다 저렴하므로 재구입시 한국에서 사는 것을 고려해 볼만 합니다.
기능은 똑같습니다.

요사이 날씨가 심하게 변덕을 부립니다. 건강에 특히 주의하세요.
건강한 것 그 자체가 바로 축복이고 행복이니까요. 그럼 열공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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