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LD 경찰관 인종차별에 대한 사과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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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스랜드 경찰서비스(The Queensland Police Service, 이하QPS) 는 한 선임경사가 근무자명단의 원주민 순경 이름옆에 ‘애보’(Abor) 라고 쓰고 또 다른 순경 이름 옆에는 ‘게이’ 라고 쓴 것에 대해 사과할 것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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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랑가타 경찰서에 근무하는 해당 순경들은 인종차별과 동성애차별 행위에 대해 두 건의 항의사항을 반차별위원회에 접수하고 사과를 요구했다. 그러나QPS 와 문제의 선임경사 모두 이 표현에 대해 사과를 거부했다고 ABC 방송은 전했다.

이러한 표현을 사용한 선임경사는 조사를 받았으나 그는 자신이 인종혐오주의자도 아니고 동성애혐오주의자도 아니라며 그가 그들을 그렇게 지칭하게된 데에는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주장했다.

원주민 순경이름 옆에 ‘애보’라고 쓴 것은 업무수행중 원주민과 관련된 문제가 닥쳤을때 적절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기때문에 그런 것이고, ‘게이’라고 쓴 것은 그 순경이 자신의 성 정체성으로 인해 힘들어 하는 것이 잘 알려져 있었으며 본인이 게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라고 변명했다.

쿨랑가타 경찰서 소속 두 경찰관이 반차별위원회에 보낸 항의문서에 따르면, 자신들의 이름 옆에 이와같이 부정적인 방식으로 표기하는 것은 직원들의 사기를 꺾음으로써 불쾌한 직장환경을 조성한다고 지적했다.

이 문서에는 또한 그 선임경사가 ‘게이’ 라고 큰소리로 읽으면서 크게 웃었다고 적혀있다. “그가 게이라는 단어를 큰소리로 읽는 것은 나를 매우 비하하는 태도였고 몹시 불편하게 만들었다.” 라고 이 경찰관은 항의서한에 밝혔다.

또한 ‘애보’라고 이름붙여진 원주민 순경은 그 근무자명단을 봤을때 그의 기분이 어땠는지 항의서한에 적었다. “Abor라는 표현은 오랜 세월동안 원주민을 경멸하는데 사용된 ‘Abo’ 와 똑같이 인종혐오적인 저속한 표현이다.

이 단어에 담긴 아픔과 수치를 나는 깊이, 그리고 즉각적으로 느꼈다. 이런 출신배경이 경찰관으로서의 내 직업과 무관한 것임에도 이런 단어가 근무자명단에 사용되었다는 것이 나를 극도로 화나게 만들었다.” 라고 그는 진술했다.

이러한 인종혐오적 모독이 있은 후 이 원주민 경찰관은 계속 휴가를 내고있으며 이 두 경찰관의 주장은 여러 측면에서 아직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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