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퀸스랜드 뉴스

도둑질한 샴페인 마시고 정신잃는 바람에 쇠고랑

작성자
vision
작성일
2017-08-04 09:25
조회수
1053

절도행각을 위해 침입한 집에서 값비싼 샴페인을 발견한 도둑이 한 병을 거의 다 마시고 술에 취해 주인 침대에서 잠이 든 황당한 사건이 있었다고 서부호주 경찰은 밝혔다.

지난 금요일에 퍼스에서 남동쪽으로 700킬로미터 떨어진 에스퍼런스의 한 가정집 현관문을 36세 남성이 발로 차고 침입했다. 에스퍼런스(Esperance) 담당경찰관 리차드 무어는 이 집 주인여성이 외출했다가 집에 돌아와보니 샴페인 한 병을 거의 다 마신 도둑이 술에 취해서 자신의 침대에 잠들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그는 샴페인 한병을 거의 다 마셨는데 얼마나 비싼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사진에서 본 바로는 꽤 값나가는 것으로 보였다.”라고 무어 선임경사는 말했다. 도둑이 집주인 침대에서 정신없이 곯아떨어진 것으로 보아 그 샴페인이 꽤 독한 것으로 보인다며, 외출을 마치고 돌아온 집주인 여성이 그 광경을 보고 놀라서 재빨리 집밖으로 피신한 후 경찰에 신고했다고 그는 말했다.

“사건을 목격한 후 그녀의 초기대처가 정말로 훌륭했다. 집밖으로 조용히 빠져나간 후 경찰에 신고해서 쉽게 범인을 체포할 수 있었다.”라고 무어 경사는 말했다. 범인은 경찰에 체포될 때 까지도 심하게 취해있는 상태여서 우선적으로 에스퍼런스 병원으로 후송했다고 그는 말했다.
경찰의 혈중알콜농도 측정 결과 범인은 운전시 법적 기준치보다 8배나 높은 상태로 취한 상태였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까지도 범인이 침대에 누운 채 잠들어 있는 건 매우 희한한 경우였다고 그는 말했다. “경찰이 깨우자 범인도 매우 놀랐을 테지만 경찰로서는 검거하기가 아주 쉬운 상황이었다.”라고 무어 선임경사는 말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최근 일어났었던 또 다른 절도사건들과도 연관성이 있는지 조사중이다. 술에 취하는 바람에 잡힌 이 도둑은 절도혐의로 기소되었으며 8월 8일 에스퍼런스 치안법원에 소환될 예정이다.

<©비전위클리뉴스, 번역:황유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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