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퀸스랜드 뉴스

호주의 남녀 임금격차 없어지려면 50년도 더 걸려

작성자
vision
작성일
2017-08-04 09:35
조회수
266

호주 고위 공무원직에 여성 수장들이 상당한 비율로 포진하고 있는 것에 반해서 그들의 연봉은 남성들과 공평하게 주어지지 않고 있다. 한국과 독일은 성별임금격차 없어지려면 300년, 미국, 프랑스, 이태리는 100년 걸릴수도 있어

과거에도 현재도, 그리고 앞으로 최소 50년 동안도 어떤 중대한 변화가 있기 전에는 여성의 임금이 남성의 임금보다 계속 낮을 것이라고 한 정부기관은 경고했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한 젊은 여성이 취업을 해서 함께 입사한 남성동기와 같은 일을 하고도 퇴직할 때 그와 똑같은 액수를 벌지 못함을 의미한다.

호주정부기관인 직장성평등위원회(The Workplace Gender Equality Agency, 이하 WGEA)는 수년간에 걸쳐 직장내의 남녀간 격차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해왔으며 이 문제는 하루아침에 해결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관의 디렉터인 엘리자베스 라이언스씨는 변화가 언제 이루어질 지 그 시기는 불행히도 예측하기가 어려우며 현재 그럴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녀는 글로벌 법무법인 화이트 앤 케이스(White & Case)가 경고한 바에 따르면 성별 임금평등이 이루어지려면 미국과 프랑스, 이태리는 100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현재의 데이터로 미루어 보았을 때 남성에게 유리한 성별간 임금 격차는 앞으로도 오랜기간 호주경제에 지속되는 현상으로 남을 것이다. 최근의 분석자료는 호주를 포함한 세계 각국의 성별임금격차가 없어지는 시기를 예측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분석자료를 보면 호주의 성별임금격차가 없어지는 기간은 앞으로 50년이 걸릴 것으로 보이며 어떤 나라들은 300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분석자료는 역사적으로 임금격차 추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한국이나 독일은 성별임금 격차가 좁혀지려면 300년 까지도 걸릴 것으로 예측되었다.

WGEA는 호주의 남녀간 임금차이가 2015년 23.9퍼센트였으나 작년에 23.1퍼센트로 조금 좁혀졌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데이터는 12,000 명 이상의 고용주와 4백만명 이상의 피고용인을 대상으로 뱅크웨스트 커튼 이코노믹센터(Bankwest Curtin Economic Centre)가 조사, 분석하여 내놓은 자료이다.

이 보고서는 또한 일류수준의 남녀 매니저급 연봉이 $100,000 과 $93,000로 그 차이가 조금 줄어들었음을 발표했다. 또한 연방공무원의 경우 성별임금격차를 좁히기 위해 최근 수년간 직장문화훈련, 블라인드 채용 등 상당한 투자와 노력을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더 큰 권한에 따라 더 높은 연봉을 받게 되어있는 관료주의 공공기관의 고위직에 여성들이 높은 비율로 포진하고 있는 것에 반해서 그들의 연봉은 공평하게 주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전위클리뉴스, 번역:황유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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