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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정전대란 대비, 각 가정 전기요금 인센티브 제공

작성자
vision
작성일
2017-09-14 06:58
조회수
426

올 여름에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정전대란으로 인한 혼란을 피하고자 24개 전기소매업체들과 테크노업체들이 호주재생에너지협회의 정책에 동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정책은 각 가정들과 기업들이 피크시간대의 전기 사용량을 줄이는 경우 요금할인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받는 것이다.

이 정책에 대해 호주에너지재생협회(이하 ARENA) 의 비즈니스 개발매니저 필 콘씨는 고객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어 다음날의 전기사용 피크시간을 미리 알려주고 그 시간대에 에어콘이나 수영장 펌프를 30분간 끄도록 요청할 것이라고 예를 들어 설명했다.

ARENA와 호주에너지시장운영회사(이하 AEMO)는 이 정책을 시행하기에 앞서 시범프로젝트에 대해 지난 5월에 발표했으며 현재 이 시범프로젝트를 검토 중이라고 말하면서, “여러 에너지업체들과 테크노업체들이 참여를 위해 대기 중이며 각 가정에서 에너지사용을 조절하고 전자기구사용을 통제하는 방법 등 활용 초기작업에 관한 신기술을 모색 중이다. 현재 성공적인 시범프로젝트를 위한 자체평가와 계약체결과정을 거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빅토리아주의 헤이즐우드 석탄화력발전소 폐쇄로 인해 올 여름 대규모 정전이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콘씨는 시범프로젝트가 10월에 시행될 것이며 12월까지 계속 진행될 필요가 있고 이를 통해 축적된 에너지를 올 여름에 사용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시범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한 뉴사우스웨일즈와 빅토리아주 그리고 남호주가 이 축적된 전기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이 시범프로젝트의 목표는 올여름 전국의 전기에너지시장에 대비해 160메가와트의 전력을 축적하는 것으로서, 이는 헤이즐우드 발전소에서 생산하던 전기용량의 거의 10분의 1 가량에 해당된다. 이를 통해 올 여름 예상되는 정전사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약간의 도움이 될 것이라고 콘씨는 말했다.

물론 수요와 공급간의 차이에 따라 복합적으로 반응하기도 하겠지만 이번 시범프로젝트의 진정한 가치는 미래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인센티브 모델로 빠르게 전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에도 호주주요사업체들과 해외의 사업체들에서 피크 시간대 전력사용량을 줄이는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한 적이 있었지만 호주의 각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도 과거와 비슷한 수준의 수요반응(demand response)을 보인다면 호주에서도 미국만큼의 인센티브가 제공될 것이며 이는 약 3000메가와트 축적이 가능한 규모로서 헤이즐우드 발전소 생산용량의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라고 말하면서, “시범프로젝트를 통해 우리가 기대하는 것은, 새로운 접근방법과 기술을 상업화함으로써 전력시장의 시스템 발전을 위해 영구적으로 정보를 제공하여 수요반응이 에너지시장 발전의 핵심이 되도록 돕는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3년간의 시범운영을 통해 기업과 가정간의 협력프로젝트 또한 만들어질 예정이다. 빅토리아주의 대니얼 앤드류스 주총리는 대기업들이 이미 이 정책을 시행 중이라며 조심스럽게 지지의사를 내놓으면서도, 이 정책이 각 가정에도 도움이 되느냐 하는 것은 ARENA와 AEMO에게 달려있다고 말하면서, “이 정책이 대기업과 같은 대용량 전력사용업체들, 제련소 또는 그와 비슷한 업계에서는 오랜 기간 동안 시행되어왔다. 이 정책을 통해 그들은 전력사용량을 줄이고 그로 인해 보상을 받고 쓰고 남은 전기는 되돌려 보내는 식으로 해왔다.”라고 밝혔다.

<©비전위클리뉴스, 번역:황유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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