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퀸스랜드 뉴스

대부분의 호주 유학생, 졸업 후에도 호주에 체류

작성자
vision
작성일
2017-11-24 20:34
조회수
402

공식적인 통계자료에 의하면 수많은 유학생들이 호주에서 학업을 마친 후 관광비자나 배우자비자로 비자를 바꾸어 계속 체류하며 심지어는 난민비자를 신청한다고 한다.

해외에서 온 유학생들의 호주사랑이 남달라서 학업을 마친 후에도 호주에 남아 취업을 하거나 여행을 하는 것으로 통계 결과 나타났다. 공식적인 통계수치에 의하면 호주에서 대학을 졸업한 사람들은 고졸이하의 학력자들보다 취업이 될 확률이 두 배 반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호주에서 대학을 마친 유학생들의 장래 전망 역시 좋다고 보여진다.

호주통계청(Australian Bureau of Statistics, 이하 통계청)이 공개한 수치에 의하면 대졸자들의 실업률은 2017년 5월 기준, 3.1퍼센트로 약간 떨어졌으며 고졸 이하 학력자의 실업률은 변함없이 8.2퍼센트를 기록했다. 호주대학협회의 블린다 로빈슨씨에 따르면 그 누구도 취업을 보장할 수는 없지만 대학학위가 사람들의 취업기회를 크게 높여준다는 사실을 데이터가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 통계수치는 대학학위가 과연 가치가 있을까에 대한 대답이 된다. 대학졸업자들은 취업이 안될 가능성이 낮고 일생 동안 벌어들이는 평균소득 또한 더 높을 것이다.” 라고 언급했다.

이민국경보호부(Department of Immigration and Border Protection, 이하 이민부)의 데이터에 의하면 2016/2017 회계년도에 200,000 명 가량의 유학생들이 다른 종류의 비자를 발급받았는데, 이중 37,759 명은 호주에 계속 머물며 최고 2년까지 풀타임으로 일할 수 있는 485비자로 바꿨다. 이전에 학생비자로 유학했던 39,945 명은 학업을 마친 후 관광비자를 발급받았으며 10,685 명은 457 임시기술비자를 받았고 8199 명은 호주인과 결혼이나 약혼을 하여 배우자비자를 발급받았다. 또한 864 명은 난민비자를 신청했다고 이민부는 밝혔다.

최근의 이민부 통계에 의하면 학업을 가장해 호주에 체류하려는 가짜 비자 신청의 위험성이 이전보다 많이 줄어든 인도학생들의 학생비자발급이 증가했다. 인도의 이민등급이 고위험군인 3등급에서 보통위험군인 2등급으로 격상했다. 등급 격상으로 인해 인도유학생들의 비자신청이 더 많이 승인될 것으로 보이며 2016년에 약 60,000 명 가량의 인도유학생들이 호주에서 유학했고 그 숫자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주의 대학들은 재정적으로나 문화적으로 해외유학생들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학생들은 호주학생들보다 등록금을 더 많이 내기 때문에 대학재정에 큰 기여를 하며, 다양한 문화적 배경의 유학생들로 인해 대학의 문화적 융합 기여도가 높다고 주장했다.

2015년에는 유학생들이 등록금, 주거비, 생활비, 여가비 등으로 호주에서 192억불을 지출한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유학생 증가를 좋게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호주인구연구소의 인구통계학자 봅 버렐씨는 현재 호주에 유학생 숫자가 너무 많으며 이들중 많은 수가 졸업 후 호주의 취업시장에 진입하고 결국은 영주권을 받아 호주에 거주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민부는 그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았다. 모든 학생비자 신청자들은 순수 학업목적의 임시체류 희망자인지 심사를 받는다고 말했다. 호주에 유학을 오는 학생들이 세계적 수준의 호주교육기관에서 공부하고자하는 목적인지 아니면 호주에서 일을 하고 영주권을 받기위한 것인지 그 진실성에 대한 평가를 받는다고 이민부 대변인은 밝혔다. 지난 3년동안 약 48,000 건의 학생비자 신청이 거절당했으며 여기에는 취업조건을 위반했거나 전과기록 등이 포함되었다고 그는 덧붙였다.

<©비전위클리뉴스, 번역:황유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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