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퀸스랜드 뉴스

브리즈번 공항 분실물 보관소 물건들 경매처분

작성자
vision
작성일
2017-12-01 19:02
조회수
189

명품 핸드백, 노트북, 보석반지들, 옷이 가득든 여행가방, 디자이너 썬글라스, 서핑보드 등은 브리즈번 공항에서 최초로 여는 이번 경매에 나온 물건들 중 일부이다. 경매수익금은 썬샤인 코스트 오스트레일리아 동물원에 야생동물보호기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브리즈번 공항의 분실물 보관소에 있는 물건들 중에 다이아몬드 반지, 서핑보드, 조각카펫, 유골함 등이 있다면 과연 상상이 가겠는가? 그런데 만약 이런 물건들을 주인이 찾아가지 않는다면 또 어떻게 될까? 브리즈번공항의 분실물 보관소에 있는 수많은 물건들이 주인을 찾지 못한 채 이번주 경매에 들어간다.

경매에 부쳐질 물건들 중에는 사모아에서 온 가라오케 스탠드, 전기밥솥, 여러 개의 자동차 아기시트, 목발, 지팡이 등 특이한 물건들도 포함되어있다. 브리즈번공항 대변인 리오니 밴더번씨는 말하길, 60일 이상 주인이 나타나지 않은 물건들이 이번 경매에 부쳐진다고 했다. “불행히도 브리즈번 공항에서 분실된 물건들 중에는 아주 값나가는 물건들도 있고 틀니나 인공수족 등 정말로 이상한 물건들도 있다. 이상한 물건들 다수는 경매에 부쳐지지 않고 자선단체에 기부된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밴더번씨는 그 동안 최소 두 번 가량 브리즈번공항 분실보관소에 유골함이 들어온 적 있었으나 모두 주인에게 되돌아갔다고 말했다. 공항은 매우 분주한 곳이며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사람들의 감정이 격앙되며 때때로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는 장소라서 분실물이 많이 발생한다고 그녀는 말했다. 또는 비행기를 타려고 서두르다보면 의자에 물건들을 남겨두고 가기도 한다.

브리즈번공항은 이 분실물들을 경매에 부치기 전에 주인에게 되돌려주려고 가능한 한 모든 노력을 다 기울인다고 밴더번씨는 말했다. 분실물들 중 3분의 1 가량은 결국 주인에게 전해진다고 그녀는 말했다. 만약 이번 경매품 목록에 자신이 잃어버린 물건이 있다면, 그것이 자신의 소유라는 증명을 한 후 찾아갈 수 있다고 밴더번씨는 말했다.

“그러나 자신의 물건이라서 찾으려 했는데 불행히도 이미 경매로 팔렸다면, 할 수없이 그것이 좋은 일에 쓰인 것을 주인도 기뻐하리라 희망한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경매전문회사 피클즈에 의해 이번 경매절차가 주관되며 수요일에 시작해서 일주일간 이루어진다.

<©비전위클리뉴스, 번역:황유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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