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퀸스랜드 뉴스

턴불 총리, 2017 G20에서 트럼프에게 무역관세 면제약속 받아

작성자
vision
작성일
2018-03-09 19:07
조회수
2113

지난해 7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렸던 G20 정상회담에서 말콤 턴불 호주 총리와 만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주의 철광 및 알루미늄 미국시장 수출에 대한 무역관세를 면제해줄 것이라고 약속했었으며 당시 그 자리에 동석했던 호주 고위직 인사들이 그 사실을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G20 정상회담 당시 동석했던 호주와 미국 양측의 고위급 인사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그 약속을 직접 들은 증인들이라고 ABC방송은 전했다. 당시 미국측 수행단 중에는 무역관세에 대한 책임을 맡고 직접 착수할 예정인 스티븐 므누친 재무부 비서관, 윌버 로스 상공회 비서관, 게리 콘 백악관 경제수석자문관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호주측에서는 마티아스 콘맨 재정부장관, 총리 및 내각부처 차석 비서관 데이빗 그루언 등이 참석했다.

이들 호주측 참석인사들은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이 선언한 무역관세 시행에 대해서, 그리고 특정국가에 대한 관세면제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는 로스 상공회 비서관의 차후발표에 대해 호주정부가 왜 충격을 받았는지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G20 당시 그 자리에서 이 면제약속을 강조했으며 로스비서관에게 그 약속이 꼭 이행되도록 특별히 지시까지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로 인해 그 동안 턴불총리와 호주측 수행단은 함부르크 회담에서 합의한 이 관세면제에 대해 완전한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당시 합의한 약속을 확인하기 위해 턴불정부는 죠 호키 주미 호주대사를 워싱턴으로 파견해 트럼프 행정부와 해결을 보도록 지시했다.

미국의 수입관세 적용을 받게 되면 호주의 주요 수출업체인 블루스콥 같은 경우, 철광석에 25퍼센트, 알루미늄에는 10퍼센트의 관세가 붙게 된다. 미국으로 수출하는 호주의 철광석과 알루미늄의 수출액은 연간 5억 달러 가량이다. 호주연방정부의 고위간부들은 트럼프가 이번에 공개한 미국의 철광석 및 알루미늄 수입 관세부과를 피해가기에는 비관적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턴불정부와 스티브 쵸보 무역통상부장관은 관세부과를 피하기 위해 트럼프 행정부에 로비를 해오고 있으며 쵸보장관은 호주산 철광석과 알루미늄 업계가 타격을 받게 될 것인지 어떤지 명확하게 알아보기 위해 급하게 움직이고 있다.

<©비전위클리뉴스, 번역: 황유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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