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퀸스랜드 뉴스

콜스와 울워스, 환경보호에 부응하는 새 정책들 약속

작성자
vision
작성일
2018-06-10 07:00
조회수
1788

울워스는 플라스틱 포장을 줄이는 것과 함께 올해말까지 매장에서 빨대 판매를 전면중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콜스는 2년간 전매장에 걸쳐 식품 쓰레기양을 절반으로 줄일 것과 2022년까지 쓰레기 90퍼센트를 매립 대신 재활용할 것을 약속했다.

호주의 양대 수퍼마켓 콜스와 울워스는 환경보호에 부응하는 소비행태변화의 일환으로 새로운 친환경 약속들을 발표했다. 울워스는 플라스틱 빨대 판매를 전면 중지하고, 콜스는 매장에서 나온 종이박스, 플라스틱, 식품 등의 쓰레기 90퍼센트를 매립 대신 다른방법으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약속했다. 그러나 콜스는 현재 어느 정도의 식품쓰레기와 포장쓰레기들이 매립지로 가는지에 대해서는 밝히길 거부했다. 콜스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69퍼센트의 콜스 손님들은 재활용한 포장이나 쓰레기 대체사용법 등을 모색하는 식으로 쓰레기 절감을 바라고 있었다. 콜스에서 내놓은 쓰레기 절감조치들은 다음과 같다.

• 바나나, 근대, 케일 등 일부 야채들은 비닐포장을 하지않는다.
• 모든 콜스 자체브랜드 포장은 연방정부의 목표인 2025년 보다 5년 앞선 2020년까지 모두 재활용 가능한 재질로 바꾼다.
• 일회용 사용봉투는 30퍼센트 재활용된 재질의 봉투로 바꾼다.
• 눈에 띄도록 재활용 쓰레기통을 매장에 설치하여 손님들이 비닐봉투를 버릴 수 있게 한다

한편 울워스는 2018년 말까지는 매장에서 플라스틱 빨대판매를 전면중지하며 또한 환경의식이 강한 손님들의 압력이 증가함에 따라 과일, 야채에 대한 플라스틱,비닐포장을 줄일 계획이다. 이 계획으로 매년 유통되는 플라스틱 빨대 1억 3400개가 줄어들 예정이다. 울워스 그룹의 브래드 밴두치 CEO는 사측의 이런 결정이 비록 작지만 중요한 일보전진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의 리서치 자료를 통해 지구환경을 보호하는 것이 자신들에게 중요하다고 말하는 호주인들이 15퍼센트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었다며, 고객들의 소비행태가 친환경적으로 변화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한편 환경단체 플래닛 아크(Planet Ark)는 이러한 콜스와 울워스의 변화를 환영하면서도 더많은 조치들이 이루어질 것을 원했다. 이 단체의 마티 미들브룩 대표는 수퍼마켓들이 자체브랜드 포장용기제작에 재활용품 사용을 실천에 옮겨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플라스틱과 종이박스 폐기물들은 뭔가 유용한 방향으로 재활용되야한다. 재활용된 재질로 포장을 한다면 재활용업계에서도 전에 해보지않았던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 조사에 따르면 2015-2016회계년도에 844,000 톤의 플라스틱, 비닐포장이 호주에서 사용되었으며 그중 단 31퍼센트만이 재활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단체의 미들브룩 대표는 현재 포장의 10퍼센트 가량에만 재활용품이 사용된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호주상품에 재활용된 포장이라는 라벨이 붙어있다면 소비자들에게 재활용 가능여부에 대한 정보도 주고 재활용을 독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울워스는 자체상품에 재활용포장라벨을 붙일 것이라고 발표한 반면 콜스는 아직 그렇지 않다고 언급했다.

식품쓰레기를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약속한 콜스는 그동안 저소득층 식품지원프로그램에 지원하던 7천만명분 상당의 잉여식품 지원량을 1억명분에 해당하는 양만큼 늘릴 것이며, 추가로 130곳 매장들도 이 식품지원프로그램에 연결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상품가치가 없는 농산물들을 대체사용할 방안을 모색하는 등 농장에서부터 1차 식품낭비를 줄이기위해 납품업체들과도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퀸스랜드의 매카이 바나나 농장에서는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바나나를 이용한 바나나 밀가루와 바나나빵 시범생산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또 한 농장에서는 호박과 단호박을 이용한 국수를 개발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수퍼마켓들의 까다로운 상품성 심사로 인해 농장문을 나서보지도 못한 채 폐기되는 수천만톤의 야채, 과일들이 엄청난 식품낭비라는 비난이 쏟아져왔던 것에 대해서 콜스는 아무런 언급을 하지않았다.

<©비전위클리뉴스, 번역: 황유선, goodtranslator@hotmail.com>
Total Reply 0Count

©2014-2018 Vision Weekly News all rights reserved.

Log in with your credentials

or    

Forgot your details?

Create Accou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