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퀸스랜드 뉴스

브리스번 첫 하우스 구입에 5.42년 걸려

작성자
vision
작성일
2018-07-14 07:37
조회수
508

20% 계약금 적립 소요기간 산출..유닛은 3.67년
브리스번은 호주 주도 중에서 주택가격이 비교적 싼 편에 속할지 모르지만 첫 주택 구입자들이 융자계약금을 적립하려면 최소 5년 이상 소요될 수 있다는 새로운 분석 결과가 나왔다.

지난주 발표된 도메인그룹의 첫 주택 구입자 보고서는 호주 각 주도의 입문 수준(각 지역에서 가장 싼 25%의 부동산) 하우스 가격을 분석하고 통계청 평균임금 자료를 이용, 20%의 융자계약금 적립에 요구되는 기간을 추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브리스번의 경우 25-34세 연령층의 이중소득 커플이 각각 세후소득의 5분의 1을 저축할 경우 53만7500불 상당의 부동산 구입을 위한 계약금 10만7500불을 적립하려면 5.42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락 파이낸스의 모기지 브로커 빅터 칼리노프스키 씨는 "긴 시간이지만 적절해 보인다"며 "우리를 보러 와서 그들의 적립금이 얼마나 있어야 되는지 이해하고 깨닫는 과정을 겪는 첫 주택 구입자들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매달 접하는 모든 첫 주택 구입자 중에서 통상 한 사람만이 20% 계약금에 충분한 자금을 적립해 놓았으며 이들은 부모 집에 살거나 아니면 맞벌이 가구에서 한 사람의 임금으로만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반가운 소식은 유닛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의 경우 그렇게 오래 적립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브리스번 유닛의 입문 가격인 36만3000불을 기준으로 하면 첫 주택 구입자가 20% 계약금 적립에 3.67년이 소요된다.

이는 가격이 완화되고 있는 공급과잉의 유닛 시장이 갖는 긍정적인 측면이라고 도메인그룹 데이터 과학자 니콜라 파월 씨가 말한다.

그는 "유닛은 훨씬 낮은 입문가격을 제시하며 젊은 구입자들에게 실제적인 기회가 된다"며 "브리스번 도심의 새집을 살 수 있고 (7월1일부터) 1만5000불의 주정부 보조금도 받아 퀸슬랜드가 전국에서 부분적으로 가장 관대한 인센티브, 최상의 첫 주택자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5.42년 이전에 하우스 시장에 진입하기를 원하는 첫 주택 구입자는 브리스번 지방정부구역 외곽의 지역을 찾아볼 필요가 있다.

입스위치는 하우스 입문가격이 32만7000불로 20% 계약금 적립에 3.33년이 소요되며 입문가격 46만불의 레들랜드는 9만2000불의 계약금 적립에 4.67년이 걸린다.

투자자들의 수요가 입문 수준의 하우스 구입 경쟁을 강화시키고 있는 만큼 브리스번 전역의 젊은 구입자들이 가급적 빨리 계약금을 적립해야 한다는 압박을 느끼고 있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플레이스 뉴팜 중개사 스티브 예이츠 씨는 "문제는 20% 계약금을 적립하는 동안 그 사이에 하우스 가격이 오른 경우로, 기껏 적립 목표에 도달해 보니 시장이 저만치 달아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구입자들은 외곽으로 더 나가야 한다"며 "전통적으로 인기가 없을지 모르는 서버브들이 이제 뜨거워지고 있다. 헤먼트와 머라리 같은 서버브의 하우스들이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 경쟁이 아주 심하다"고 전했다.

예이츠 씨는 브리스번 동부에서 첫 주택을 찾고 있는 29세 동생과 약혼녀에게 조언해 왔기 때문에 사정을 잘 알 것이다.

동생 커플은 하우스 20% 계약금 마련을 위해 3년간 열심히 일했다. 18개월 전 주택구입에 다가갔지만 아직 적립목표에 이르지 못한 상태에서 얼마간 구입을 연기하고 여행을 가기로 했다.

여행에서 돌아와 다시 일하며 적립금을 쌓아가려고 보니 카리나에서 그들이 보고 있던 하우스들이 더 이상 50만불이 아니라 60만불이 되어 있었다.

18개월 동안 유보한 결과 이제 입문 수준 주택으로 60만불을 생각하고 있는데 이제는 그것도 카리나에서 주택을 구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동생은 말한다. 이제는 카리나에서 내려가 윈넘과 버크데일 또는 그 사이를 샅샅이 살펴보고 있는데60만불로도 여전히 정말 어렵다는 것이다.

동생 커플은 이제 20% 계약금 마련을 위해 추가로 2만불을 더 적립해야 한다. 18개월 전 50만불만 지불했더라면 내지 않아도 되었을 인지세 비용도 그만큼 내야 할 것이다.

퀸슬랜드 정부의 첫 주택 할인조치에 따르면 50만불 미만 주택에 대해서는 인지세가 면제되고 55만불까지 할인되며 60만불짜리 주택은 1만2850불의 인지세 부담을 안게 된다.

동생은 "우리가 수치에 그다지 민감하지 못해 이미 아주 많은 부동산 구입의 기회를 놓쳤다"며 "현재 우리가 보고 있는 같은 하우스가 12개월 내에 70만불이 될지 모르기 때문에 빨리 20% 계약금에 도달할 필요가 있음을 이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모어튼베이, 입스위치, 로간, 레들랜드, 브리스번을 포함하는 광역 브리스번의 경우 입문 수준의 하우스 계약금을 적립하려면 소요기간이 4.2년으로 작년보다 한 달 더 길어졌다.

첫 주택 구입자 입문 수준 부동산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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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 / 하우스 / 유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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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 $689,975 / $593,000
멜번 / $582,500 / $407,000
브리스번/ $417,000 / $331,000
퍼스 / $391,000 / $282,000
애들레이드/ $360,000 / $275,000
캔버라 / $542,000 / $364,000
다윈 / $385,000 / $27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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