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퀸스랜드 뉴스

'달리는 흉기' 트럭 M1 추돌사고 7명 사상

작성자
vision
작성일
2018-08-09 10:35
조회수
1475

앞차 들이받고 덮쳐..30세 남성 트럭기사 기소

시드니 북쪽 M1 모터웨이에서 31일 오후 한 트럭기사가 앞차를 들이받아 다중 추돌사고를 유발, 2명이 죽고 5명이 다쳤다.

이날 사고는 오후 4시50분경 센트럴 코스트 무니무니 브리지 바로 북쪽의 북행 차선에서 트럭이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으며 발생, 모두 5대의 승용차가 추돌 피해를 입었다.

신고를 받고 처음 현장에 출동한 긴급대응팀은 트럭이 앞차와 부딪치면서 불이 붙었다고 전했다. 구급대 대변인은 승용차 한 대가 트럭 "밑에 깔린"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포드 유틸리티(소형트럭)을 타고 가던 19세와 52세의 신원불상의 두 남성이 충돌사고로 숨졌다. 기아 리오 세단을 운전하던 75세 할머니는 로열 노스쇼어 병원으로 옮겨져 안정된 상태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도 62세 여성, 44세 여성, 동승자인 36세와 34세 여성 등 운전자와 동승자 4명은 고스포드 병원으로 옮겨져 추가 치료를 받았다. 이중 3명은 밤새 퇴원하고 44세 여성 1명만 안정된 상태로 병원에 남아 있다.

30세의 트럭기사도 의료 검진을 위해 고스포드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퇴원 후 위험운전 치사 2건, 위험운전 중대신체상해, 부주의운전 치사, 부주의운전 중대신체상해 각 1건의 혐의로 체포, 기소됐다.

트럭기사는 면허가 정지된 후 조건부 보석으로 풀려났다. 이날 사고로 M1 북행차선 전 차로와 남행차선 1개 차로가 폐쇄되면서 9km에 걸쳐 차량 정체를 빚었다.

이날 사고 현장에서는 소방대원들이 차량에 붙은 불을 끄기 위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차 안에 갇힌 사람들을 구하기엔 너무 늦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구급대원은 "주변 사람들이 피해차량에서 몇몇 사람들을 끌어냈으나 불행히도 한 차에 갇혀 있던 두 사람은 숨졌다"면서 "생존자들은 사람들이 기민한 판단으로 재빨리 끌어내 다행이었다"고 전했다.

시드니 북쪽 M1 도로는 심각한 사고가 수시 발생하는 위험지역으로 2014년에는 한 트럭기사가 무니무니에서 한눈을 팔고 가다가 엔진과열로 고장나 경고등을 켜고 서 있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차 안에 있던 10대 여성 운전자가 즉사했다.

<출처: 호주온라인뉴스, 비전위클리뉴스는 호주온라인뉴스의 공식협력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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