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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부동산에 중국인 구입자 관심 되살아나나

작성자
vision
작성일
2018-08-09 11:50
조회수
1471

미-중 무역전쟁 속에 호주부동산시장 매력 증가

외국인 구입자에 대한 호주의 최근 세금인상에도 불구하고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해 호주 부동산이 다시금 해외부동산을 물색하는 많은 중국인들의 선호 대상 리스트 최고 순위에 오르고 있다.

중국의 국제부동산 포털 쥐와이(居外 Juwai.com)에 따르면 미달러화 강세가 대미 투자를 세계 여타지역에 비해 더 비싸게 만들고 있는 시기에 중국 위안화에 대한 호주달러와의 가치하락이 중국인들의 심리 전환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것.

쥐와이 수치를 보면 호주부동산에 대한 중국인 구입자들의 관심이 지난 1년간 하락한 끝에 올해 첫 분기에는 호주부동산 검색이 이전 분기에 비해 10.1% 증가했으며 6월 분기에도 4.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외국인 구입자들에게 인기있는 시드니 동부 교외지역과 노스쇼어 하부의 고급부동산 중개사들은 중국인들의 새로운 관심 회복이 과연 부동산매매의 상당한 증가로 이어질 것인지 아직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한다.

외국인 구입자수는 중국의 해외자금유출에 대한 단속과 국내 금융기관의 엄격한 대출기준 적용으로 2016년 정점 이후 곤두박질했다. 주정부는 또 지난해 외국인 구입자에 대한 인지세를 8%로 인상, 시장에 완전히 못을 박았다고 부동산업계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지난 5월 발표된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FIRB) 통계에서는 2016-17 회계연도에 외국인 주택구입 승인건수가 6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외국인 구입자 주도의 부동산 매매붐이 끝났음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중국은 호주의 외국인 부동산투자의 최대 국가로 남아 있으며 캐나다와 미국이 선두와 큰 차이를 보이며 2,3위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쥐와이 CEO 캐리 로 씨는 "고액순자산 보유 중국인 구입자들이 시드니에서 2016년보다 덜 활동하고 있으나 이들은 정치적 분쟁에 매우 민감하여 무역전쟁이 이미 시드니를 이들의 선호대상 리스트 최상위에 되돌려놓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이들이 정치문제가 해결되는 동안 호주통화의 약세와 상대적인 구입자 중심의 시장을 이용하기 위해 미국부동산 투자를 중지 또는 축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환율에 대해 "호주달러화는 지난해 위안화 대비 최고치에서 여전히 7% 정도 낮은 수준이며 미달러화는 최근의 저점에 비해 8% 남짓 올랐다"고 전했다.

중국 본토에 초점을 맞춘 홍콩 투자은행가 출신의 조앤 다이 씨는 현재 시드니 C21 City Quarter를 위해 고급부동산을 팔고 있다. 그는 "내 고객들은 미국의 정치환경이 예측불가라고 생각하며 트럼프의 다음 정책이 어떤 게 나올지 종잡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이 씨는 호주 시장조건 완화도 좀 더 매력적인 투자기회를 조성하고 있다며 "현찰 많은 고객 중 많은 이들이 현 시장의 침체를 부동산 보유 확대건 고급부동산 업그레드건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할 좋은 기회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더블베이 레이 와잇 부동산의 크레이그 폰티 씨는 이러한 관심이 실제 매매로 이어질 것인지는 중국이 올해와 내년에 자금통제를 완화할 것인지 여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럴 경우 시드니는 여전히 외국인투자에 안전한 곳이며 가족이 거주하며 자녀를 교육시키기에 이상적인 곳으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에 중국인 구입자들이 되돌아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에이전시 노스(The Agency North)의 킹슬리 예이츠 씨는 지난해 중국에 사업기반을 두고 있는 한 고객이 중국에서 자금을 가져올 수가 없었기 때문에 거래를 성사시키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모스만 맥그라스 부동산 중개사 마이클 쿰스 씨도 중국에 사업기반을 두고 있는 구입자들의 지역 부동산 문의가 되살아나고 있다는 점에 동의하고 그러나 꼭 무역분쟁에 따른 반응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에서의 많은 자금유출 경로들이 폐쇄된 지 6개월 만에 이제 고객들이 호주로 자금을 반입하는 방법들을 찾아내고 있으나 이러한 초기 문의들이 아직은 매매로 이어지거나 구입자 세력으로 부상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출처: 호주온라인뉴스, 비전위클리뉴스는 호주온라인뉴스의 공식협력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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