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퀸스랜드 뉴스

소매업계 연말 매출감소, 메리 크리스마스가 아니었네

작성자
vision
작성일
2018-02-07 15:06
조회수
1117

지난 12월에 실시된 NAB의 비즈니스 설문조사에 따르면 호주소매업계가 지난 18개월 동안 거의 계속해서 위험수위에 머물렀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놀랍게도 업계 전반에 걸쳐 2018년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이 감돌고 있다.

호주의 많은 사업체들이 지난 크리스마스 시즌에 특수를 누렸지만 소매업계는 매출 및 순수익 감소를 기록했다. 전반적인 경기는 역대 최고수준으로 변함없이 유지되다가 지난해 중반부터 맴돌기 시작하던 소비심리 위축으로 소매업 전반에 타격을 입히게 되었다.

경제의 60퍼센트 가량을 국내소비에 의존하는 관계로 소매업계 전반에 걸친 소비심리 위축과 매출감소 지속은 국내경제에 큰 우려사항으로 대두되고 있다. 공신력과 영향력을 두루 갖춘 NAB 경제관련 설문조사에서 식음료, 자동차용품, 가정용, 개인용품 등의 주요 소매업 분야를 대상으로 조사가 이루어진 결과, 모든 분야에서 부정적인 지표를 나타냈다.

이 분야 소매업계 모두에서 매출, 가격, 이윤 등 모두 부정적 지표를 나타냈지만 그 중에서도 고용은 가장 부정적인 지표를 나타냈다. “지난 12월 최종 소비자 가격이 가파르게 낮아진 반면 인건비나 도매가는 그 하락세에 따라가지 못해 상대적으로 마진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이윤감소로 이어졌다.”라고 NAB 는 진단했다.

이러한 소비위축에도 불구하고 소매업체들은 놀랍게도 희망에 차있는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 이러한 자신감이 어떤 영향 때문인지는 분명치 않지만, 2017년 일년 내내 상대적으로 확고한 경제상황이 유지되었기 때문일 것이라고 NAB 수석경제전문가 앨런 오스터씨는 말했다.

장기적인 전망을 보면 더욱 긍정적인 그림이 펼쳐지며 전반적인 경제성장이 예측된다고 그는 말하면서, “여러 가지 장애물들이 계속 가로막고는 있겠지만 앞으로 몇 분기 동안 일시적인 경제성장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언급했다.

사업투자 증가와 인프라건설 증가 등이 이러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고 오스터씨는 덧붙였다. 또한 NAB 는 이러한 반등세가 강력한 글로벌경제 덕분이라고 보고 있다.

한편 호주통계청(ABS)의 공식데이터에 따르면 놀라울 만큼의 고용증가가 이루어져 지난 한 해 동안 400,000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NAB의 조사결과는 정부의 공식데이터와 차이가 있었으며, 호주통계청이 일자리 창출수준에 대해 과장한 측면이 있다고 오스터씨는 말했다.

NAB가 조사한 고용지표를 보면 현재의 고용증가율로 보아 지난 한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300,000 개에 못 미쳤으며, 향후 6개월 동안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매달 약 20,000개 정도에 불과해 연간 240,000 개 정도로 떨어질 거라고 예측했다.

주거용 및 비주거용 건축증가로 인해 건축분야의 일자리는 여전히 증가세를 보이며 광산업계 또한 평균 이상의 일자리 증가가 예상된다고 내다보았다.

<©비전위클리뉴스, 번역: 황유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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