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퀸스랜드 뉴스

호주 울루루 등반중 일본인 관광객 사망

작성자
admin
작성일
2018-07-10 22:55
조회수
543

70대 일본인 관광객이 호주 원주민들의 성지인 거대한 바위 울룰루에 올라가다가 실신, 사망했다.

노던테리토리 경찰은 76세의 일본인 남성이 3일 오후 4시경 바위 중간쯤에서 졸도, 긴급구조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숨졌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ABC방송 인터뷰에서 "이 사람의 신병을 회수하여 유랄라 클리닉으로 이송하기 위해 헬기를 사용해야 했으나 불행히도 운명했다"고 말했다.

이곳 땅의 전통적 소유주인 원주민 아낭구족은 오래 전부터 이 장소의 영적 중요성 때문만이 아니라 등반에 따른 물리적 위험 때문에도 방문객들에게 울룰루 등반을 삼가줄 것을 당부해 왔다.

울루루-카타 주타 국립공원 웹사이트에는 전통적인 소유주들이 방문자들에게 울루루 등반의 위험을 경고하고 있다. 국립공원 관리위원회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등반을 시도하다 사망했고 또 많은 사람들이 부상했다"며 "우리 땅에서 사람이 죽거나 다치면 큰 슬픔을 느낀다"고 말했다.

ABC방송은 지금까지 울루루에서 사망한 사람이 37명이며 가장 최근의 인명피해는 2010년에 발생했다고 전했다. 2016년에는 남자 3명이 지정된 길에서 벗어났다가 울루루 위에서 발이 묶여 대대적인 구조작업이 벌어졌다.

울루루-카타 주타 국립공원 관리위의 만장일치 결정에 따라 울룰루 등반은 오는 2019년 10월부터 전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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