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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TPOS 추가수수료 불만 쏟아지자 ACCC 조사착수

작성자
vision
작성일
2018-02-10 08:44
조회수
1108

연방정부가 직불카드 및 신용카드 추가수수료 금지안을 내놓은지 불과 몇 달도 안되었는데 소규모 사업체들 여러 곳에서 여전히 카드결재 고객들에게 수수료를 과다하게 부과한다는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해 9월 정부에서 카드추가수수료를 금지한 이래 소규모 사업체들이 여전히 고객들에게 비싼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는 민원이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The Australian Competition and Consumer Commission, 이하ACCC) 에 3,140건 접수되었다.

어떤 경우는 결재금액보다 더 높은 카드수수료를 부과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몇몇 소규모 사업체들은 이런 주장에 대해 방어적으로 나왔다. 선샤인코스트의 한 커피숍은 모든 카드결재고객들에게 25센트씩의 고정수수료를 부과한다고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시했다. 이 커피숍 사업주는 $4짜리 커피값의 6퍼센트에 해당되는 수수료는 합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ACCC의 마이클 샤퍼씨는 은행이 사업체에 카드결재 한 건 당 6퍼센트의 수수료를 부과하지는 않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케이스는 브리즈번 북부 첨사이드의 한 프랜차이즈 카페체인으로서, 카드결재 당 10센트씩의 고정수수료를 고객들에게 부과한다고 지난 1월말 카페 계산대 옆에 써 붙였다. 샤퍼씨는 ACCC의 사업체 가이드라인에 의하면 $4 이하의 카드결재시 이러한 수수료는 너무 과하다고 했다. 샤퍼씨는 대부분의 사업체들이 잘 모르고 실수를 저지른 것이지만, 고객들에게 의도적으로 수수료 바가지를 씌우는 몇몇 사업체들을 ACCC에서 집중 단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체들에게는 카드결재 최소금액을 고객들에게 알릴 수 있는 권리가 여전히 있다. 예를들어 $10 이상 결재시부터 카드사용이 가능하다거나, 또는 이 최소액 미만으로 결재시에는 50센트 수수료가 붙는다고 고객에게 알려준 후에 붙이는 수수료를 '추가수수료' 라고 한다고 ACCC웹사이트에는 나와있다. 현재까지 ACCC에 적발된 업체로는 지난 11월에 기소된 레드벌룬이라는 사업체로서, $43,000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한편 호주소상공인연합회는 수수료 바가지를 쓴 고객들은 ACCC에 연락해 문제제기를 하도록 격려했다.

<©비전위클리뉴스, 번역: 황유선,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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