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퀸스랜드 뉴스

지하 발전기 매연가스에 3부자 사망

작성자
admin
작성일
2018-07-10 23:46
조회수
529

엄마가 의식잃은 남편 보고 두 아들 불러

NSW주 북서부 광산촌인 브로큰힐의 한 주택 뒷마당에 있는 작업장의 지하 저장고에서 발전기 고장으로 매연가스가 가득 차면서 3부자가 한꺼번에 참변을 당해 혼자 남은 부인과 이웃들이 망연자실하고 있다.

지난주 데일리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이 가족의 비극은 지난 28일 오후 가장인 레인 하비(44) 씨가 발전기를 고치려고 작업장 지하저장고에 내려간 후 부인이 상황을 보러 내려갔다가 남편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녀는 매연가스가 워낙 심해 바로 올라와야 했으며 23세와 16세의 두 아들을 불렀다. 이어 두 아들이 와서 부친을 도우려고 저장고로 내려갔다가 마찬가지로 갇히는 상태가 됐다는 것.

부인은 3부자가 모두 의식을 잃자 경찰에 신고했으며 이날 오후 4시30분경 경찰과 구급대가 도착했다. 구급대는 매연 때문에 전문장비를 갖춘 소방구조대가 오기를 기다려야 했다.

구조팀은 "어려운 접근"에도 불구하고 오후 5시 직전 3부자를 끌어올렸다. NSW주 구급본부 대변인은 이번 비극을 "위해물질 사건"으로 지칭하고 3부자가 모두 심장발작을 일으켰다고 밝혔다.

이들은 브로큰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모두 숨졌다. 지난 2017년 2월에는 NSW주 남부 고원지대의 한 농장에서 비슷한 참사가 일어났다. 60대 남편이 비어 있는 지하 시멘트 물탱크에서 청소용 석유펌프를 사용하다가 실신했으며 역시 60대 부인과 이웃 남성이 그를 도우러 탱크 안에 들어갔다가 역시 실신, 3명이 모두 숨졌다.

<출처: 호주온라인뉴스, 비전위클리뉴스는 호주온라인뉴스의 공식협력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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