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퀸스랜드 뉴스

저비용 '건설형 임대주택' 호주 첫 도입

작성자
vision
작성일
2018-07-14 07:29
조회수
1230

NSW주정부, 시드니 토지 40년 리스로 무상 제공
주택 70%는 시가로 임대, 30%는 저가임대 사회주택


NSW주정부가 호주 최초로 저비용의 건설형 임대주택(build-to-rent housing)을 짓기 위해 시드니 한복판의 노른자위 땅 1헥타르(ha)를 개발업체들에게 무상으로 리스해 주기로 했다.

가족.커뮤니티서비스.사회주택부 프루 고워드 장관은 지난주 시내 레드펀 파크 건너편 엘리자베스 스트리트에 있는 해당 부지가 40년 리스 계약에 따라 투자자들에게 제공되며 토지세도 면제된다고 발표했다.

건설형 임대주택 모델은 주정부가 값진 주소유지를 계속 보유하면서 투자자들이 커뮤니티주택제공자와 합작하여 장기 리스로 부지를 제공받아 자금을 조달, 임대주택을 건설하고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고 고워드 장관이 말했다.

고워드 장관은 "이 혁신적인 방식에 따라 우리는 투자자들에게 40년 리스로 정부 소유지를 제공할 수 있으며 리스기간이 종료되면 토지 자산은 정부에 귀속된다"고 말했다.

건설형 임대주택 모델은 개발업체들이 정부 및 투자자들과 팀을 이루어 주택을 저가로 임대할 목적으로 건설하게 된다.

400세대 내지 500세대의 주택이 건설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주택의 70%는 시장가격으로 세입자들에게 임대되고 나머지30%는 저가 사회주택으로 임대된다.

이 모델에 따르면 개발업체들은 주택건설 비용을 회수하고 개인임대 부동산을 통해 이익을 내며 나머지는 저소득층 세입자에게 임대된다. 이는 NSW주내 저가 사회주택 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커뮤니티 플러스'(Communities Plus) 프로그램의 일부가 되게 된다.

NSW주택조합연합 CEO 웬디 헤이허스트 씨는 이번 발표를 환영하면서 이는 감당하기 어려운 주거비용 문제를 해소하고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긍정적인 진일보라고 평가했다.

헤이허스트 씨는 "위치가 완벽하다. 대중교통에 매우 가깝고 CBD에도 걸어갈 수 있는 거리다. 젊은이들이 살기에 아주 좋은 곳이며 주변에 일자리가 많기 때문에 저소득자에게도 좋은 곳"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프로그램이 미래의 투자자들과 개발업체들에게 이 혼합 모델을 여타 지역에도 적용할 복제 수요가 있다는 본보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는 분명 컨셉 검증이긴 하지만 기관투자자를 유치하려면 이 모델이 효과가 있음을 확신시켜야 한다"며 "이 모델의 경제 논리는 자금조달을 비교적 용이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헤이허스트 씨는 "이 모델은 기관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토지를 무상 제공함으로써 개발업체들이 가능성을 타진해 보기를 독려하고 있다"면서 "토지는 개발비용의 막대한 부분을 차지한다. 땅을 준다면 개발은 줄을 설 것"이라고 말했다.

NSW주 부동산협의회 대표 제인 피츠제럴드 씨는 정부가 행동으로 보여주었다면서 "땅을 줄 뿐 아니라 토지세도 전액 면제해줌에 따라 재무구조 개선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는 '커뮤니티 플러스'라는 매우 탁월한 프로그램을 보강해 주는 것으로, 시드니에 건설형 임대주택을 공급함에 있어 엄청난 거보를 내딛는 것"이라고 말했다.

토지주택공사는 앞으로 수개월 동안 의향서들을 공개하며 프로젝트의 순조로운 출발을 위해 개발업체와 투자자 및 퇴직연금기금을 유치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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