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퀸스랜드 뉴스

골드코스트의 자전거 앰뷸런스 성공시범, 브리즈번으로 확대

작성자
vision
작성일
2017-12-22 20:17
조회수
2620

응급의료장비들을 갖춘 채 좁은 도보를 자전거로 통과할 수 있기 때문에 생명이 위급한 환자들에게 더 빨리 응급처치를 할 수 있으며, 환자후송을 위해 앰뷸런스 차량이 도착했을 때, 환자의 상태를 보고해서 처치 수준을 강화하거나 완화시킬 수 있도록 조언할 수도 있다.

골드코스트에서 시범실시되었던 자전거 응급구조대가 매우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오자 브리즈번으로 그 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이다. 퀸스랜드 자전거 앰뷸런스 구조팀(The Queensland Ambulance Bicycle Response Team)의 시범운영은 지난 11월에 골드코스트에서 시작되었다. 관광지로 유명한 서퍼스 파라다이스와 브로드비치의 복잡한 거리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자전거를 탄 응급구조사들이 도보 위를 달려 응급환자에게 출동한다.

이 프로그램은 2018년 골드코스트에서 개최될 예정인 커먼웰스대회 기간동안 발생하는 응급환자 대응을 수월하게 하기 위한 목표로 시작되었다. 호주의 전직 사이클선수 제인 맥도널드씨도 이 시범 프로그램에 참가한 응급구조사들 중 한 명이다.

그녀는 이 프로그램이 매우 호응이 좋아서 브리즈번까지 확대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 누구도 이 프로그램이 이렇게 성공적일 것이라고 예측하지 못했다. 자전거로 응급환자에게 도착하는 시간이 평균 8분 정도 걸림으로써 자동차 앰뷸런스보다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이들 자전거 응급구조사들은 캐뉼라, 심폐제세동기, 기도삽관기구, 화상 및 출혈 처치 응급기구(약품)들을 소지하고 다닌다. 이들은 시범기간 동안 익사직전의 어린이 환자, 심장마비 환자,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의 알러지 환자 등의 응급처치를 수행했다.

“특히 생명을 위협하는 알러지 과민증 환자발생 전화를 받고는 4분 이내에 도착해서 응급처치를 했다. 정말 믿기 어려울 정도였다.”라고 맥도널드씨는 말했다. 응급의료장비들을 갖춘 채 좁은 도보 위를 자전거로 통과할 수 있기 때문에 생명이 위급한 환자들에게 더 빨리 응급처치를 할 수 있었다고 그녀는 말했다.

이 팀은 또한 환자후송을 위해 앰뷸런스 차량이 도착했을 때 환자의 상태를 보고해서 처치방법을 강화하거나 완화시킬 수 있도록 조언할 수도 있다. 그러나 맥도널드씨는 이 일이 매우 힘들다고 시인했다. “일의 분량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환자가 별로 없는 날 하루 평균 20킬로미터 가량을 자전거로 이동하며 다닌다. 현재까지 하루 최장 이동거리 기록은 63킬로미터이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이 시범 프로그램은 브리즈번 도심과 사우스뱅크에서 새해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비전위클리뉴스, 번역:황유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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