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퀸스랜드 뉴스

마약성 진통제 오남용 사망 증가, 퀸스랜드 처방전 실시간 모니터링 시급

작성자
vision
작성일
2018-05-27 20:04
조회수
791

검시법원의 통계를 보면 마약성 진통제 오남용으로 인한 연간 사망자 숫자는 매년 1,500명에 달하며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 검시관은 말했다.

퀸스랜드에서 마약성 진통제 오남용으로 4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후 사인규명 심리가 이루어졌다. 진통제 처방전을 구하려는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의사쇼핑(doctor shopping)' 방지를 위해 전국적으로 시행될 모니터링 제도를 기다리기보다는 퀸스랜드 자체적으로 처방전 실시간 모니터링 제도를 앞으로 2년내에 도입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제임스 맥도걸 검시법원 검시관은 2012년부터 2014년 사이에 사망한 윌리엄 하우스, 조디 앤 스미스, 바네사 존 화이트, 대니얼 키이스 밀른의 사인을 조사했다. 호주의사협회와 약사협회 등을 포함한 의료기구들은 여러 의사들에게 찾아가 마약성 진통제 처방전 여러장을 구해 약을 사모으는 중독행위을 막기위해 실시간 모니터링 제도를 도입하자고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그레그 헌트 연방보건부장관이 작년 7월에 1600만불의 예산발표를 한 후 전국적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마련하려는 움직임이 이미 시작되었다. 그러나 맥도걸 검시관은 퀸스랜드 보건부에서 반드시 2년 안에는 시급하게 자체적인 실시간 추적시스템을 시행해야한다고 말했다.

사망사고 여러건이 제도시행을 추진하는 과도기에 발생했다는 점이 우려된다고 그는 말하면서, “마약성 진통제로 인한 사망증가에 대해 각 주 및 준주들은 의존성이 강한 의약품에 대한 처방, 조제, 모니터링에 대해 자체적인 책임을 지도록 해야한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펜타닐, 옥시코딘과 같이 강력한 성분의 진통제들이 포함된 '스케줄 8 의약품' 을 처방하는 의사들에 대한 임상교육이 필요하다고 그는 말했다. 앞서 사망한 하우스씨, 스미스씨, 화이트씨를 진료했던 의사들은 규제의약품을 처방하는 것과 관련해서 특정한 교육을 받은 적이 없었다고 진술했다.

맥도걸 검시관은 또한 이런 성분의 의약품을 의사들에게 판촉하는 것을 금하도록 보건당국에서 고려해야한다고 말했다. 호주의사협회(AMA)의 퀸스랜드 대변인 리차드 키드씨는 퀸스랜드에서 처방의약품으로 사망하는 사람들이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고 있다며 실시간 모니터링제 없이는 사람들이 계속 죽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퀸스랜드 약사협회 크리스 오웬 부협회장은 의사들과 약사들이 수년에 걸쳐 실시간 모니터링제를 요구해왔다면서, 이것만이 의사쇼핑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하고도 주도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의사쇼핑을 일삼는 환자들은 매우 설득력있고 강압적인 방법으로 자신들이 얻고자하는 약을 구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의사협회와 약사협회 모두는 제약회사와 의사들의 만남을 금하자는 요구에 대해서는 반대했다. 제약회사들이 효과적이고 유익한 교육들을 많이 시행하고 있다고 키드씨는 말했다.

<©비전위클리뉴스, 번역: 황유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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