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퀸스랜드 뉴스

예방 가능했던 직원 감전사, 고용주 7년 징역형

작성자
vision
작성일
2018-03-18 21:56
조회수
830

건축현장의 전기담당 용역업자는 안전스위치를 설치하지 않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던 감전사고가 일어나게 한 책임이 있으며 사망 사고후 과실을 은폐하기 위해 즉시 안전스위치를 단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슨 개럴스가 센트럴 퀸스랜드의 건축공사장에서 전기 감전사를 당했던 당시 그는 갓 21세 된 청년이었다. 그는 타운하우스 건축공사장에서 작업 중 폭우가 쏟아지는 와중에 스위치보드를 운반하다가 두꺼비집이 내려지지 않아 전류가 흐르는 전선에 닿아 감전되었다.

건축현장의 전기담당 용역업자인 내이슨 데이씨는 과실치사 및 위증혐의로 7년형을 선고 받았으며 최소 2년간 복역한 후에 가석방을 신청할 자격이 주어진다. 2012년 2월 감전사고를 당한 제이슨은 진흙투성이에 숨이 거의 끊긴 채 그의 엄마가 간호사로 일하는 클러먼트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었지만 결국 소생하지 못했다. 토드 풀러 검사는 제이슨의 사망이 비극적이며 예방이 가능했다고 말하면서, 공사현장의 전기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데이씨에게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건축현장의 감전사고를 방지하도록 만들어진 안전스위치들을 데이씨가 설치하지 않았으며 그가 그만한 규모의 프로젝트 경험이 없었다고 말했다. 데이씨는 감전사고가 일어난 후 마치 공사현장이 안전했던 것처럼 만들기 위해 즉시 현장으로 돌아갔다고 풀러검사는 말했다.

검찰은 기소내용에서 그의 이런 행위를 가리켜 '기만적이고 계획적' 이라고 묘사했다. “일어난 일에 대해 즉시 은폐하려고 시도했다.” 라고 검찰 측은 말했다. 제이슨의 부모인 리 개럴스와 마이클 개럴스씨는 응급구조대가 아들의 생명을 소생시키려 애쓰는 것을 지켜보던 상황을 떠올리며 브리즈번 대법원에서 열린 재판 동안 눈물을 삼켰다. 피해자 측 영향진술서에서 리 개럴스씨는 아들의 사망은 최악의 악몽이었다고 표현하며 심장이 가슴밖으로 튀어나올 듯 크게 뛰었다고 묘사하며 슬픔이 마치 큰 블랙홀과도 같다고 말했다. 아버지 마이클 개럴스씨는 아들을 소생시키려 노력했던 당시의 기억과 불안함에 대해 말하며 눈물을 닦아 내렸다.

2015년 매카이에서 열린 제이슨 개럴스 사망사고에 대한 사인규명 심리에서 피고인 데이씨는 공사현장의 안전스위치에 대해 거짓말을 함으로써 위증혐의에 대해서도 유죄판결을 받았다. “제이슨이 사망했던 당시 안전스위치가 설치되어있지 않았음에도 그는 거짓말로 책임을 은폐하려 했다.” 라고 풀러검사는 말했다.

<©비전위클리뉴스, 번역: 황유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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