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퀸스랜드 뉴스

호주 복서 제프 혼, 미국 도전자 테런스 크로포드에 TKO 패

작성자
vision
작성일
2018-06-19 19:09
조회수
2312

호주의 웰터급 WBO 챔피언 제프 혼이 미국 라스 베이거스에서 열린 챔피언 방어전에서 미국의 테런스 크로포드에게 TKO패로 무릎을 꿇고 우승벨트를 내주었다.

미국의 도전자 테런스 크로포드는 경기 초반부터 끝까지 줄곧 압도적이었으며 혼은 8회전에서 몇 방의 큰 펀치를 맞은 후 중심을 약간 잃으며 휘청거렸고 9회전에는 급기야 넉다운 상태가 되어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켰다. 로버트 버드 주심은 9회전 시작 2분 33초만에 크로포드에게 TKO승을 선언했고 결국 혼의 챔피언 벨트는 도전자 크로포드에게 넘어갔다.

브리즈번의 학교교사이기도 한 제프 혼은 크로포드에게 패한 것을 실망스러워 하면서도 이번 패배가 그의 전적에 큰 차질은 없을 거라고 말하면서, “그는 상대하기 힘든 선수였고 이기기에 어려웠으며 나를 상대로 잘 싸웠다. 건투를 빈다. 내가 속임전술을 더 많이 사용해서 그를 교란시킬 수도 있었는데 아쉬웠다.”라고 언급했다.

혼이 8회전 말에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인 후 주심은 그에게 경기를 계속할 수 있겠느냐고 물었고 혼은 그가 할 수 있는한 끝까지 일전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쪽발의 중심을 약간 잃었을 뿐이며 끝까지 경기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고 주심은 그에게 마음이 쓰인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혼은 자신의 아내도 남편의 경기 투혼을 기뻐했으리라고 그는 확신했다.

이번 승리로 크로포드는 프로전적 33경기에서 전승을 거두었으며 이중에는 24번의 KO승이 포함되어있다. 그는 세계프로권투 역사상 라이트웨이트급, 라이트 웰터웨이트급, 그리고 웰터웨이트급 모두에서 세계 타이틀을 거머쥔 여섯번 째 복서가 되었다.

크로포드는 이제 웰터웨이트급의 다른 챔피언들과의 대결을 원한다며 자신의 기획사가 그 경기들을 주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자신이 혼에게 실력으로 압도될 것이라는 잘못된 추측들을 이번 승리로 일축했다고 말했다. 이번 혼의 패배는 그의 복싱전력에서 최초의 패배였으며, 그는 2017년 7월 호주 랭 파크에서 열린 챔피언 도전경기에서 필리핀의 마니 파퀴아오에게 승리하고 챔피언 타이틀을 가져와 세계를 놀라게 한 바 있었다. 이제 혼의 역대전적은 18승(12 KO승) 1무 1패가 되었다.

<©비전위클리뉴스, 번역: 황유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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