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퀸스랜드 뉴스

채널 7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중계권, $300M 에 채널 9 매입 합의

작성자
vision
작성일
2018-04-08 10:58
조회수
973

채널 9 방송사는 2020년부터 경쟁사 채널 7이 현재 소유하고 있는 호주오픈 테니스 중계권을 가져오기로 호주테니스협회와 합의했다.

호주테니스협회와 5년간 3억달러에 호주오픈, 호프만컵, 그리고 브리즈번, 시드니, 호바트 인터내셔널 테니스 대회 방송중계권, 모바일, 디지탈, 그리고 소셜 플랫폼 등을 일괄 매입한다는 합의를 했다고 채널 9은 밝혔다. 이번 합의를 통해 그 동안 1973년부터 채널 7이 호주오픈 대회 파트너쉽을 가져왔던 것에 종지부를 찍었다.

채널 9 CEO 휴 마크스는 호주오픈 테니스대회가 연중 지속적으로 가장 시청률이 높은 프로그램들 중 하나라고 밝히면서, 테니스철에 몰리는 많은 관중 및 시청자들에게 채널 9과 광고주들이 완벽한 홍보효과를 가져다 준다고 말했다. 그는 “테니스 대회들, 특히 호주오픈을 통해 호주테니스협회의 열정을 우리 채널 9이 함께 공유하며 전국에 방송권을 확장한다. 미래에 우리 방송이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언급했다.

호주테니스협회 크레이그 틸리 회장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로 계획된 이번 합의를 통해 일년내내 개최되는 테니스대회들도 추가로 시청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테니스 스포츠와 각각의 대회들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이번 합의의 세부사항들이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고 그는 말했다. 한편 채널 7은 내년 한해 더 호주오픈 및 호프만컵,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등의 테니스대회 중계권을 가질 예정이다.

“채널 7은 최초로 테니스경기 생방송 및 다채널 방송, 그리고 전국민에게 최초로 매 경기를 중계하며 지속적으로 방송에 혁신을 이루어왔다. 그러나 우리 방송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중계방송을 지향해왔음에도 스포츠가 경제논리에 오염되어 상업적으로 변질되고 있어 우리가 한발 떨어져 나오게 되었다.”라고 채널 7 대변인은 밝혔다.

빅토리아 대학의 스크린 미디어학부 마크 C-스콧 박사는 이번 채널 9과의 중계권 합의가 스포츠중계의 본질변화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우리는 스포츠와 방송사 간의 긴 파트너쉽을 볼 수 없게 될 듯하다. 스포츠가 돈을 추구하는 수단이 되고 있으며 이는 단지 텔레비전만이 아니라 스트리밍, 디지탈 권리, 유료 TV 등 모두 돈이다.”라고 밝히면서, 최근 몇년동안 채널 7은 주요 경기들을 텔레비전에서 무료로 중계해주고 추가로 다른 경기들을 스트리밍 받을 경우 사용자들에게 사용료를 받아왔는데 채널 9에서도 그렇게 할 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테니스대회 중계방송권 거래가 향후 크리켓 대회 중계방송권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거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채널 7이 크리켓 중계방송권 독점을 위해 강력한 조건을 내놓을지는 의문이라고 밝혔다.

<©비전위클리뉴스, 번역: 황유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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