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퀸스랜드 뉴스

화재로 집 잃은 99세 참전용사 위해 지역사회 $25,000 모금

작성자
vision
작성일
2018-06-03 07:38
조회수
768

99세의 잭슨옹은 2차세계대전때 독일군을 상대로 랑카스터 폭격기 비행임무를 수행했던 참전용사로서, 지난달 그의 집에 일어났던 화재로 하사받았던 훈장들 또한 불에 훼손되었으며, 이후 그 소식을 접한 프랑스 정부에 의해 레지옹 도뇌르 훈장(Legion of Honour)이 재발급되어 그에게 다시 하사되었다.

어제 브리즈번의 쏠스버리 보울스 클럽(Salisbury Bowls Club)에는 700명 이상의 사람들이 모여 화재로 집을 잃은 한 참전용사를 위한 모금운동을 열었다. 봅이라고 불리우는 아서 제임스 로버트 잭슨 옹은 지난달 일어난 화재로 쏠스버리의 자택과 애완견, 그리고 거의 대부분의 살림살이를 잃었다. 그러나 그 이후 지역사회는 그를 돌보기위한 모금운동을 열심히 해오고 있다. 그는 전시에 입었던 것과 같은 새 항공재킷을 입고 훈장들을 단 채 지프차량을 타고 모금행사장에 도착했으며 양 옆으로 늘어선 지역사회 주민들로부터 의장대 사열을 받았다.

이 모금행사에는 음식가판대, 놀이기구, 미니동물원, 비어가든, 바베큐, 경품추첨 및 경매행사 등이 자리했고 모두 잭슨옹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행사 당일 내내 소방서비스도 행사장을 방문하여 주민들과 담소를 나누고 아이들에게 화재안전에 대한 교육을 해주었다. 쏠스버리 지역사회의 주민이자 이번 행사를 주관한 재키 미니씨는 비가 와서 비록 참석자 숫자는 예상보다 적었지만 오늘의 행사를 위해 노력한 자원봉사자들은 그 결과에 만족스러워한다고 말했다.

미니씨는 “내가 알기로는 다음달이 봅의 100회 생일이고 그는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 하지만 그가 노인요양시설에 들어가 케어를 받기위해서는 비용이 든다는 걸 모두 알고있기에 다들 그를 돕기위해 이자리에 모였다. 오늘 하루 모금행사로 $25,000 가량이 모였다.” 라고 말했다. 그의 집에 화재가 난 후 이웃들은 즉시 잭슨옹을 돕기 위해 $30,000 이상을 모았으나 그는 굶주리는 동물들을 보살피기 위한 후원금으로 그 돈을 다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니씨는 이 참전용사가 주민들의 노력에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녀는 “그는 오늘 무공훈장들을 재킷에 달고 정말 멋진 모습으로 맨 앞자리에 앉아서 경품추첨으로 상을 받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다 지켜보았다.”라고 언급했다. 이 행사는 잭슨옹을 경제적으로 지원하기위해 계속 진행되는 여러행사들 중 하나이다. 지역 축구클럽도 오늘 모금행사를 열어 $700를 모금했으며 이 지역의 여러 다른 음식업체들도 행사를 위해 음식들을 기부했다.

<©비전위클리뉴스, 번역: 황유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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