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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N고객 호도한 옵터스 150만불 벌금형

작성자
vision
작성일
2018-06-03 07:43
조회수
2015

옵터스는 위법행위를 통해 $750,000 의 이득을 취했을 뿐이지만 벌금은 그 이득의 두 배 가량이라고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는 밝혔다.

호주연방법원은 기존 플랜에서 NBN(National Broadband Network)서비스로 전환하는 절차에 대해 고객들을 기만한 혐의를 가진 옵터스에게 150만불의 벌금을 내도록 명령했다. 2015년 10월부터 2017년 3월까지 옵터스는 고객들 중 14,000 명에게 현재의 플랜을 NBN 플랜으로 바꾸지 않으면 짧게는 30일 이내에 인터넷 서비스가 끊기게 될 것이라고 통보했다. 그러나 옵터스가 고객과 맺은 계약에는 이렇게 짧은 기간에 인터넷이 끊기도록 되어있는 조건은 없었다.

옵터스는 또한 고객들이 경쟁사인 텔스트라, TPG, iiNet 그리고 다른 많은 통신업체들을 선택할 수 있었음에도 옵터스의 NBN 플랜에만 가입할 수 있다고 고객들을 기만했다. 옵터스는 잘못을 인정하며 대변인을 통해 성명을 내놓았다. 고객들이 NBN 서비스로 바꾸게 되면 호주정부 소유의 브로드밴드 독점 도매업체인 NBN Co 로부터 고객 한 명 당 일정액의 인센티브를 받는 경제적 이득이 있었기에 옵터스에게는 매우 중요한 수익이었다. 심지어 '현상금' 이라고 부르면서 연간 목표 액수를 정해놓기도 했다.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ACCC)의 로드 심스위원장은 사업체들이 고객들의 의사결정을 왜곡시키는 허위적 표현을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많은 호주소비자들이 NBN 플랜으로 처음 바꾸는 시기에 이런 점은 특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ACCC 가 옵터스를 조사하기 시작한 이후 인터넷 서비스가 끊긴 고객들에 대한 보상금으로 옵터스 측은 $833,000 를 지급했다. 심스위원장은 "오늘의 이 벌금형은 잘못된 행위를 벌이는 모든 사업체들에게는 ACCC 가 반드시 행동을 취한다는 경고장이다.”라고 말했다. ACCC는 지난 12월 옵터스를 제소했고 당시 옵터스가 20,000명의 고객들을 기만했다고 소장에 명시한 바 있었다.

<©비전위클리뉴스, 번역: 황유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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