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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워스 주유소 인수하려는 BP, 소비자위원회가 제동걸어

작성자
vision
작성일
2017-12-22 20:21
조회수
3457

울워스가 소유한 500개 이상의 주유소를 라이벌 주유업체 BP가 인수하려는 시도를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이하 소비자위원회)가 막고나섰다. BP가 인수하게되면 휘발유가격이 인상될 것이라는 우려때문이다.

BP 는 현재 전국의 자사 브랜드 주유소 1400곳에 정유를 공급하고 있으며 그 중 350곳 가량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을 책정하고 있다. 최근 BP는 울워스가 운영하는 531개 주유소를 매입해 운영하려는 계획을 세운 바 있었다. 그러나 소비자위원회는 현재 BP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울워스 주유소보다 더 비싸기 때문에 인수 후 가격인상을 가져올 것이며 이로 인해 주유업계의 경쟁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BP 의 휘발유 가격은 전국 최고수준인 반면 울워스 주유소의 가격은 상당히 경쟁력이 있다. 주요 대도시들의 BP주유소 휘발유 가격을 보면 울워스 주유소보다 리터 당 1.5 센트에서 3센트까지 더 비싸다.”라고 로드 심스 소비자위원회 위원장은 말했다.

"더욱 중요한 점은 인수합병으로 인해 BP 가 주유가격 사이클을 더 빠르게 끌어올리고 가격할인에는 더딘 국면을 보일 것이라는 우려이다. 휘발유는 리터 당 가격이 1-2센트만 인상되어도 국민들의 소득과 복지에 영향을 끼치게 되는 중요한 요소이다. 그래서 우리 소비자위원회는 이 문제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업계의 경쟁을 크게 약화시키는 장애물을 제재하기로 결정하였다.”라고 심스위원장은 말했다.

울워스와 BP간의 가격차이는 특정 지역에서 특정 기간 동안에 심지어 더 크게 나타난다고 그는 말했다. 타 주유업체 가격할인 사이클과의 상호관계를 비교했을 때 BP의 인상폭은 사실상 더 클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BP의 가격이 더 높은 이유들 중 하나는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1,000곳 이상의 주유소에 직접 정유를 공급하는 반면, 도매업체들에게 더 낮은 가격의 공급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BP자체 아울렛을 소유하려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전위클리뉴스, 번역:황유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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