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퀸스랜드 뉴스

죠니 뎁과 앰바 허드, 애완견 밀반입 혐의로 호주 법원 출두

QLD뉴스
작성자
vision
작성일
2016-04-20 15:57
조회수
2909

죠니 뎁의 아내인 배우 앰바 허드는 지난해 애완견 “부우”와 “피스톨”을 호주입국신고서에 신고하지 않은 채 밀반입한 혐의로 먼 길을 날아와 골드코스트의 법정에 섰다. 다행히 전과기록은 남지 않게 되었으며 $1000를 법원에 지급하고 한 달간의 보호관찰명령을 받았다.


이 유명배우 부부는 월요일 오전 8시 50분 가량 취재진들로 둘러싸인 사우스포트 치안법원에 도착했으며 2시 30분 최종형이 내려질 때까지 두 번의 휴정이 있었다.

허드의 변호인은 그녀가 작년 남편의 영화촬영으로 함께 호주에 입국했을 당시 너무 피곤했고 뎁의 심각한 손부상으로 인해 정신이 없어서 애완견 신고에 대한 입국신고서를 정확히 작성하지 못했다고 변호했다.

법정에서 뎁은 웃기도 하며 긴장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는 연방검찰이 소환한 12명의 증인들 중 한 명의 신분으로 참석했다.

허드와 뎁은 또한 호주의 입국심사와 엄격한 생물보안 규정에 관해 독특한 비디오를 직접 촬영, 제작해서 재판정에 증거물로 제시했다.

이 비디오에는 허드가 애완견을 신고하지 않고 호주로 데리고 들어온 것에 대해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호주의 엄격한 생물보안법을 홍보하는 듯한 말을 함으로써 반성의 자세를 보이는 제스쳐를 취했다.

“호주는 독특한 동식물, 사람들을 비롯해 귀중한 자원을 많이 가지고 있는 멋진 나라이다.”라고 허드가 비디오 초반부에 말을 하자 “호주인들은 특별하기가 마치 아주 따뜻하고 또 직설적이다. 여러분이 호주법을 존중하지 않으면 아주 단호하게 말을 들을 것이다.”라고 뎁이 거들었다.

“애완견을 신고하지 않은 것에 대해 진심으로 미안하다. 호주를 보호하는 것은 중요한 문제다.”라고 그녀가 말했고 “호주에 들어올 때는 신고서를 꼭 정확히 작성하세요. 감사합니다.”라고 뎁이 마무리를 지었다.

이 비디오를 본 시청자들은 뎁이 에둘러서 호주를 향해 비난의 손가락질을 하는 것이라는 반응도 보였고, 마치 인질들이 강압에 의해 찍은 영상같다는 반응도 보였다.

바나비 조이스 연방 부총리가 농산부 장관으로 있었던 작년에 이 사건을 두고 뎁 부부를 향해 애완견들을 당장 호주에서 데리고 나가지 않으면 안락사 시키겠다는 말을 한 것에 대해 뎁이 호주인들은 직설적이라는 표현을 은유적으로 한 것 같다는 반응도 있었다.

이 비디오는 29세 앰바 허드의 미신고 동물 호주 밀반입 혐의에 대한 처벌을 줄여보고자 재판정에 제출한 것으로 보인다.

죠니 뎁은 작년 “캐리비안의 해적들” 영화촬영을 위해 아내와 함께 호주에 왔을때 아무도 그들의 애완견 존재를 몰랐었는데, 골드코스트의 한 애완견 미용실에서 촬영된 사진들이 소셜미디어에 공개되면서 이 사실이 알려지게 되었고 조이스 전 장관과 뎁의 기싸움 설전이 방송을 타자 전세계의 헤드라인을 장식한 바 있었다.

바나비 조이스 당시 농수산부 장관의 협박으로 결국은 허드의 아버지가 애완견들을 데리고 먼저 미국으로 돌아간 바 있었다.

<©비전위클리뉴스, 번역: 황유선([email protect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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