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퀸스랜드 뉴스

친구 사귀고 싶어 의사 행세한 남성, 벌금형

작성자
vision
작성일
2018-02-10 08:56
조회수
1650

브리즈번의 아동병원에서 몇 달 동안 의사행세를 하던 남성이 결국 $3,000의 벌금형을 받았으며, 병원측은 그가 환자들에게 위해를 가하는 사람은 아니었다고 가족들을 안심시켰다.

작년 5월부터 12월까지 브리즈번의 레이디 실렌토 아동병원과 자선재단인 로널드 맥도널드 하우스를 드나들며 의사인척 신분을 도용했던 니콜라스 브렛 딜라니씨는 법원에서 벌금형 만을 받은 채 풀려났다.

이 병원 대표이사 도미닉 테이트씨는 A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의료구역 내로 진입하지 않았고 약을 훔치려는 의도도 없었다. 그는 주로 프런트 데스크나 현관, 카페 등 사람들이 많은 공공장소에서 자원봉사자들이나 병원을 방문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친구를 사귀려고 했다.” 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사건은 병원 공동체에 불안을 끼치는 일이며 심각한 위반행위이고 보안측면에서 중대한 사안이라서 매우 심각한 안건으로 다루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테이트씨는 이번 일을 계기로 직원들은 항상 경계를 바짝해야 하고 병원내의 사람들을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는 점을 재교육시켰다고 했다.

또한 다음달부터 외부기관으로부터 독립적인 보안점검이 시작된다고 했다. 한편 딜라니씨의 변호인은 브리즈번 치안법원에 출석한 25세된 그의 의뢰인이 경미한 지적장애가 있으며 써니뱅크 병원에서 사무보조로 일하다가 일자리를 잃은 후 사람들을 만나 친구를 사귀고 싶은 마음에 그곳에 갔다고 변호했다. $3,000의 벌금형 판결을 내린 배리 코스그로브 치안법원판사는, 피고인이 만약 환자를 치료하려는 시도까지 했었더라면 징역형을 면치 못했을 거라고 경고하면서 친구를 사귈 방법은 그런 방법이 아니라도 많다고 말했다.

<©비전위클리뉴스, 번역: 황유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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