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퀸스랜드 뉴스

브리즈번, 방과후 보육센터 심각한 부족현상

작성자
vision
작성일
2018-01-28 09:36
조회수
2472

브리즈번에 방과전, 방과후 보육시설이 심각하게 부족현상을 보이는 가운데 새 학기가 시작된 이번 주, 아이들을 맡길 보육시설을 찾느라 직장인 학부모들은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쏘피 해링턴씨는 12개월 전 아들 휴고의 이름을 방과후 보육센터 대기자 명단에 올려놓았을 때만해도 자신이 아주 일찍 서두른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이번주 월요일에 다섯 살짜리 아들이 프렙에 입학했으나 아직도 방과후 보육센터에 자리가 나지 않았다. 작년 1월 방과후 보육센터에 등록했을 때 아들 휴고는 대가자명단에서 101번이었는데 현재까지 자리가 나지 않았고 앞으로도 자리가 생길 희망은 없어보인다고 말했다.

그녀는 브리즈번 도심의 이 학교는 관할지역의 늘어나는 인구를 수용하기 위해 학교를 확장했으나 방과 전후 보육센터는 그 인원을 다 수용할 만큼 확장되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아이를 유아원에 등록할 때 초등학교 방과후 보육센터에도 같이 등록을 했어야 했다고 언급했다.

패밀리 로비그룹인 더 패어런트후드(The ParentHood) 대표 죠 브리스키씨는 브리즈번에서 현재 이 문제가 최악의 상황에 처했다면서 새 학년이 시작되면서 직장인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돌봐줄 방과후 보육시설을 못 찾아서 스트레스를 크게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퀸스랜드 주정부에서 방과 전후 보육시설 확충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어떤 가정에서는 심지어 보모를 구하려고 하는데 보모를 고용하는 비용이 너무나 비싸고 정부지원금을 못 받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결국 보모를 고용하는 비용 대신 아이들의 엄마가 직장을 그만두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고 했다.

그레이스 그레이스 퀸스랜드 교육부장관은 이 문제를 조사하여 대책을 마련하라고 교육부에서 지시했다. 해링턴씨는 자신의 부모님이 아이를 돌봐줄 수 있어서 다른 학부모들에 비해 자신은 상대적으로 운이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녀의 부모님은 손자를 돌보느라 은퇴 후 마땅히 누려야 할 자유로운 휴가를 즐길 수도 없기 때문에 큰 부담과 중압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3시가 되면 학교에 가서 기다렸다가 손자를 픽업하는 일이 그들에게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첫 째 아이의 방과후 보육센터 자리는 못 구했지만 지금 두 살인 둘째 아이가 학교에 들어갈 때에는 꼭 자리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아마 휴고가 초등학교에 다니는 내내 방과후 보육센터의 자리는 구하지 못할 것으로 본다. 그러나 지금 두 살인 둘째 아이는 방과전, 방과후 보육센터에 이미 등록을 했고 3년후에 꼭 자리가 있기를 바랄 뿐이다.”라고 말했다.

<©비전위클리뉴스, 번역:황유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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