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퀸스랜드 뉴스

새로운 혈액검사, 알츠하이머 증상 20년 조기발견 가능

작성자
vision
작성일
2018-02-10 09:00
조회수
2761

호주와 일본 과학자들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혈액검사법은 알츠하이머병의 증세가 시작되기 20년 전 미리 발병을 알아낼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했다.

이 혈액검사법은 알츠하이며병의 첫번째 징후인 아닐로이드-베타 단백질이 증가했는지를 보여주는 혈장내의 생물학적 표지를 알려준다.플로리 신경과학 및 정신보건연구소의 콜린 마스터즈교수는 30년 동안 알츠하이머병에 대해 연구해오고 있다. 그는 이번의 새로운 혈액검사로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더 조기에 내릴 수 있으며, 현재의 침습적이고 비싼 검사방법보다 검사비용이 더 싸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검사의 정확도는 90퍼센트 가량으로 매우 높다고 마스터즈교수는 말했다.

만약 이 검사에서 음성반응이 나오면 10-15년 사이에 알츠하이머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95퍼센트는 없는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특별한 치료법이 없는 이상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검사를 받아보고 싶어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한편 많은 사람들은 5-10년 미래의 가능성을 알고 대책을 세우고 싶어하기도 한다.” 라고 그는 말했다. 이런 종류의 의학연구는 언제나 진단이 먼저, 그리고 나서 치료법이 뒤따라오는 것이 좋다고 그는 말했다. 분명하고 명확하게 질병의 상태를 진단할 수 있고 나서 그에 맞는 정확한 치료법을 개발하는 것이 쉽기 때문이라고 그는 말했다.

연방 과학 및 산업연구기구(CSIRO) 브리즈번 연구소 제임스 도우키박사는, 이번 혈액검사연구에 참여해왔는데 2006년부터 두그룹의 실험 참가자들로부터 18개월에 한번씩 지속적으로 혈액샘플을 채취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매우 힘든 실험과정을 보내왔다며 “실험초기에는 단지 80퍼센트의 정확도만을 확보했으나 이제는 90퍼센트 이상으로 정확도가 증가했다. 다시 말해서 정확한 숫자의 대상자들이 임상실험에 참여하도록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것이다.” 라고 그는 말했다.

브리즈번 북부 고든 파크에 사는 63세 웨인 그리핀씨는 지난 5년 이상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다. 그는 기억력과 운동능력에 이상이 오기 시작하고서야 자신이 알츠하이머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가장 큰 어려움은 달라진 자기자신을 대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맘마미아 뮤지컬 영화를 보면서 자신과 여동생의 배우시절 전성기때 기억을 떠올리며 기쁘게 오후시간을 즐긴다고 말했다. 춤까지 약간 출 수 있다면 더 마음이 안정될 것 같다고 그는 말했다.

<©비전위클리뉴스, 번역: 황유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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