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퀸스랜드 뉴스

$140m 인센티브 제시 호주정부, 헐리우드 영화 국내촬영 적극 추진

작성자
vision
작성일
2018-05-13 07:48
조회수
1105

헐리우드의 영화스튜디오들이 블록버스터 영화 촬영지로 호주를 선정하는 대가로 인센티브 1억 4천만불을 호주정부로부터 받게된다.

연방정부는 이미 호주 내에서 해외영화를 촬영하도록 공을 들여왔는데 이에 대한 금전적 조건을 이번에 공식화하고 나섰다. 근래에 '캐리비안의 해적'과 같이 호주에서 영화촬영을 한 영화사들은 호주 로케이션 제작비 총액의 16.5퍼센트를 리베이트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에 더 나아가 내년부터는 자격을 갖춘 해외제작사들이 호주에서 촬영을 할 경우 연간 3500만불을 호주정부로부터 받게 될 예정이다.

4년 계획으로 만들어진 이 정책의 세부사항은 다음주 연방예산 발표 시에 공개된 후 시행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의 주요 관건은 예산이지만, 정부소식통에 의하면 절차나 규정 등의 구체적인 사항들은 아직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를 한 줄리 비숍 외무부장관은 최근 몇 년간 특별 프로젝트로서 영화산업에 대한 임무를 맡아왔다.

2015년 비숍장관은 리들리 스콧감독의 영화 '에일리언: 커버넌트'를 비롯해 헐리우드 영화들의 호주 로케이션 리베이트를 올려준 바 있었다. “우리는 매우 실력있는 전문인력들을 갖추고 있지만 경쟁력 유지를 위해 더 많은 인센티브를 쏟아부을 것이다. 이로 인해 업계에 더 많은 일자리가 생겨날 것에 기대가 크다.”라고 골드코스트의 영화세트장에서 이렇게 발표했다.

2015년 당시 호주의 영화업계에서는 이러한 움직임을 환영했으며 특히 퀸스랜드 영화업계는 이후 계속적인 후속조치들을 위해 로비해왔다. 호주영화프로듀서협회(SPA)도 이번 발표를 환영하며 최소 10퍼센트의 국내영화인력들이 헐리우드 제작사들의 호주촬영 시 일자리를 얻게 될 거라고 말했다.

SPA 매트 디너 협회장은 이런 움직임이 십여 년에 걸쳐 국내 영화업계를 성공적이고도 견고하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나 한편으로 베테랑 영화감독인 닉 머리씨는 이런 움직임들을 경계하는 표현을 내놓았다. 국내에서 성장한 영화제작사들을 고려하지 않은 채 추진되는 현재의 영화제작비 리베이트는 취약한 국내영화계에 타격을 입할 수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다음주에 시작되는 칸느영화제에서 지난 4년 연속 호주영화들은 심사위원들에게 간과되어왔으며 박스오피스에서도 호주국내 영화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호주의 영화제작사들은 국내 영화계를 보호하기 위해 정부가 지원을 늘려주도록 호소하고 있다.

<©비전위클리뉴스, 번역: 황유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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