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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 도심 주차난으로 지역상권 생기 잃어

작성자
vision
작성일
2018-02-17 08:32
조회수
1680

브리즈번의 사업주들은 도심의 주차문제가 극에 달했다고 경고하며 사업의 존폐에 까지 영향을 미치는 도심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시가 나서서 뭔가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도심에 거주하는 주민, 사업주, 케어러나 그밖의 그룹들에게 까지 주차허용을 확대하려는 주차관련법 수정을 브리즈번 시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도심에서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사업주들의 볼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시의회의 이러한 관련법 수정이 도심의 심각한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완전한 방법은 아니라고 소매점주 협회는 말했다.

웨스트 엔드 상인협회 브레트 놀런 협회장은, 명백하게 부족한 도심의 주차공간으로 인해 이 지역 사업체들의 약 30퍼센트 가량이 매상에 큰 타격을 입어왔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협회의 많은 회원들이 수 주일째 하루 매상 $100 올리기도 쉽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 이상 손님들이 찾아오기만을 기다릴 수 없어서 직접 배달을 하면서까지 매상을 올리는 가게들도 꽤 있다.” 라고 말했다. 손님들이 전화를 걸어와 주차가 가능한 지 물어보면 도로변 주차가 가능하다고 놀런씨는 말해주지만 사실상 주차자리 구하기는 정말 어렵다고 말한다. 주차문제가 지역 상권의 생기를 빼앗아가 버린다고 그는 말했다.

웨스트 엔드 상인협회는 이 지역 사업체들을 소생시키기 위해 질문지를 돌려서 주차문제가 어떤지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그러나 이 협회에서 특별한 처방책을 구하는 것은 아니라고 놀런씨는 말했다. 이전에 있었던 도심의 주차공간 일부가 시티 바이크대여소 등으로 바뀌면서 사용 가능한 주차공간이 줄어들었으며, 시의회로부터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한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하는 놀런씨는 “우리들 사업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이런 문제에 대해 시의회의 자문이 부족했다. 우리지역 시의원도 주차문제가 사업주들을 지속적으로 괴롭히는 걱정거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 라고 말했다.

브리즈번강 건너편의 패딩턴 소매업주들은, 썬코프 스타디움에서 경기가 있는 날이면 특별한 안내문이 붙지 않는 한, 주차시간이 15분으로 제한되기 때문에 브리즈번 시민들은 이 지역에 주차하기를 아예 시도조차 않는 경향이 생겼다고 말했다. 캐런 할리씨는 20년 이상 이 지역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데, 특히 스타디움에서 경기가 있는 날이면 매상이 아예 없다고 말했다. 그녀는 주차문제가 이 지역을 더이상 유명한 전통 쇼핑지역으로 남지못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다른 주나 해외의 관광객들에게 유명하고 아름다운 지역으로 알려졌던 이곳이 점점 뒤쳐지는 곳으로 남지 않도록 누군가 나서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그녀는 말했다.

<©비전위클리뉴스, 번역: 황유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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