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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초 휴대폰 사용, 음주단속 경찰 치어 다리 절단케 하는 결과 초래

작성자
vision
작성일
2018-02-25 12:28
조회수
2062

시드니의 한 남성이 무작위 음주단속 차례를 기다리며 약 20초 가량 휴대폰을 들여다보던 중 경찰관 두 명을 차로 치어 중상을 입혔는데 그 중 한 명은 다리 하나를 절단해야 하는 큰 부상을 입었다.

22세 제이콥 쏜튼은 음주단속을 위해 준비중인 경찰관 두 명을 치는 사고를 일으키기 전 자신이 휴대폰을 사용했다고 시인했다. 쏜튼은 이번에 운전 중 휴대폰 사용으로 두 번째 기소된 것이며 이전에 운전면허증이 네 번이나 정지당했던 전력이 있다고 알려졌다.

쏜튼의 변호인은 보석을 신청하며 자신의 의뢰인이 경찰관 한 명의 다리 절단 소식을 듣고 매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변호인은 경찰이 이미 쏜튼의 면허증을 압수했음을 지적하며 보석신청의 근거를 들었으나 리사 맥커보이 검사는 보석을 반대했다. “한 젊은 남성이 시속 60킬로미터로 두 명의 경찰관을 치었다는 사실은 참혹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의 진술에 의하면 휴대폰을 10-20초 동안 들여다보다가 사고를 냈다고 한다. 이 재판의 승자는 아무도 없다. 어떤 것으로도 이 젊은이의 마음이 편해질 수 없다는 생각이 들지만 우리사회를 향해 중요한 메시지를 던져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그녀는 언급했다.

담당판사는 보석신청을 기각하며, 쏜튼이 일자리를 잃게되면 다시 운전을 하게 될 위험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가 전에도 운전 중 휴대폰 사용전력이 있고 P2 운전면허증이 네 번이나 정지당했던 전력 또한 우려된다고 판사는 말했다. 이 사고로 쏜튼은 부상을 입지 않았으나 여러 건의 위험운전 및 부주의 운전, 그리고 무허가 상태의 휴대폰 사용 및 위법행위로 인한 상해혐의로 기소되었다. 그는 캠벨타운 법원에 다음 수요일 재소환될 때까지 구치소에 구금된다.

한편, 사고를 당한 경찰관 두 명은 리버풀 병원에 입원중인데 한 명은 위중하나 안정적 상태이고 다른 한 명은 안정적인 상태로 알려졌다. 뉴사우스웨일즈 경찰청장 믹 풀러는 병원으로 두 명의 경찰관을 방문했다. 이중 한 명은 한쪽 다리를 절단할 수밖에 없었으며 다른 한 명은 심각한 골절상을 입었다. 이들 경찰관은 음주단속을 준비하며 주차된 경찰차 뒷 편에 서있다가 쏜튼의 차가 그들을 들이받아 두 차 사이에 끼어 큰 부상을 입었다.

풀러 경찰청장은 한쪽 다리를 절단한 경찰관이 부상 회복 후 복직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뉴사우스웨일즈 제1 야당의 루크 폴리 대표는, 긴급차량 근처를 지나갈 때 속도를 시속 40킬로미터로 줄이도록 하는 법안이 다른 주들에서는 이미 시행 중이라며, 뉴사우스웨일즈 주정부도 이와 비슷한 법안을 도입하도록 촉구했다.

<©비전위클리뉴스, 번역: 황유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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