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퀸스랜드 뉴스

텔스트라 이번엔 화재, 교통사고 긴급전화까지 불통

작성자
vision
작성일
2018-05-13 08:00
조회수
1627

지난 금요일 텔스트라 네트워크가 전국적으로 불통사태를 일으켰던 당시 긴급전화 조차도 연결되지 않아 화재피해자가 직접 소방서로 달려가 신고를 해야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지난 금요일 오전 집안의 전기담요에 불이 붙자 레드펀에 사는 주민 메리 앤 공곤씨는 정신없이 차에 올라타고 집에서 가장 가까운 소방서로 달려가 화재신고를 할 수 밖에 없었다. 공곤씨의 남편 아폴로 캐런지스씨는 아내가 긴급전화로 화재신고를 하려했으나 전화가 되지않자 직접 불을 끄려고 시도하다 몸의 40퍼센트에 화상을 입었다.

정부는 텔스트라의 긴급전화 불통사태에 대해 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번개가 친 것으로 추정된 후 뉴사우스웨일즈 오렌지 근처의 전선이 손상되었고 이후 빅토리아, 퀸스랜드, 뉴사우스웨일즈, 남호주, 서호주, 태즈매니아 등지에서 긴급전화가 전혀 되지않았다.

텔스트라 측은 앤디 펜 CEO 가 공곤씨 부부에게 개인적으로 사과하고 임시숙소 마련을 도왔다고 밝혔다. 텔스트라 측은 손상된 전선 근처 지면에 큰 불이 났으며 번개로 인해 그 불이 계속되었다며, 그러나 불이 난 원인에 대해 조사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텔스트라의 초기 조사에서는 설비의 주요 부속들이 의도한 대로 작동하지 않았으며 그로 인해 경로변경이 된 전화가 불통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밝혀졌다. 빅토리아주의 애덤 도비씨는 지난 토요일 오전 6시경 자신의 아내가 호쏜에서 교통사고를 당했으나 긴급전화가 되지않았다고 말했다. 그녀의 전화로는 긴급전화가 되지 않았고 그녀를 도우러 달려온 행인 역시 텔스트라 고객이어서 긴급전화를 걸었지만 불통이었다. 할 수 없이 그녀는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고 몇 분 거리의 집에 있던 남편이 달려와서 그녀와 상대 운전자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다.

텔스트라 고객인 도비씨는 아내의 첫 번째 전화를 받은 지 거의 30분 후에야 긴급전화가 제대로 걸렸다고 말했다. 다행히 큰 사고가 아니었기에 망정이지 4년째 가입고객인 그는 텔스트라에 정말 실망했다고 말했다.

<©비전위클리뉴스, 번역: 황유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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