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퀸스랜드 뉴스

학교캠프에서 10세 소년이 교사에게 칼부림

작성자
vision
작성일
2018-07-03 12:44
조회수
1194

남호주의 한 초등학교 캠프에서 10세 학생이 주방에서 칼을 가지고 나와 교사에게 휘두른 후 캠프가 중단되었고 이 소년은 기물파손과 폭행혐의로 기소되었다.

경찰이 해당 캠프에 출동해 추가의 사건이나 추가 부상자없이 이 10세 소년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캠프에 참가했던 한 학생의 엄마는 이와 비슷한 사건의 발생을 방지하기위해서는 교사들에게 더 큰 권한이 주어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해당 학생이 학교로 다시 돌아오지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가정통신문을 받아본 그녀는 이번과 같이 특별한 상황에서는 학교의 지침을 무시하고서라도 교사들이 더 권한을 행사할 수 있어야한다고 말했다.

교사들이 학생을 붙잡거나 힘으로 제지할 수 없도록 되어있는 현재의 학교지침으로 인해 비상상황에서도 아이들에게 손도 대지 못하는 건 정말 교사들을 힘들게 할거라고 그들의 고충에 연민을 표했다.

법적인 이유로 학교명을 밝힐 수 없는 이 학교의 교장은 당시 학교캠프에 참가했던 56명의 학생들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홀 안으로 다 들어가서 피신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이 10세 소년이 그의 반에서 꽤 인기가 높은 학생이었다고 전했다. 다른 학생들이 자신들보다는 그 친구에 대해 더 많이 걱정했던 것으로 전해졌다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칭찬했다. 또한 이번 사건의 후속조치로 학교측은 해당학생에게 징계처분을 내릴 것이라고 밝히며, 학생들을 피신시키고 보호한 교사 세 명의 신속한 대응에 대해 칭찬했다.

그녀는 “평소 외부침입자가 발생했거나 비상상황이 생겼을때를 대비해서 아이들을 피신시켜 보호하고 경찰에 연락하는 연습을 했던대로 실제상황에서 교사들이 훌륭하게 잘 이행해주었다.”라고 말하면서, 모든 캠프나 소풍을 가기전에는 발생가능성이 있는 모든 위험요소에 대해 미리 위험성 평가계획(risk assessment plan )을 논의하고 그에따라 대응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위험성 관리(risk management)가 이루어진 후 그 대응에 대해 보고가 이루어지고 검토한 후 더 첨가하거나 바꿔야할 사항들, 또는 다른 지원이 필요한지 재고한다고 말했다.

캠프에 참가했던 학생들의 부모에게도 연락이 갔으며 전체 학교커뮤니티에도 공지가 이루어졌다. 또한 현장에 있었던 학생과 교사들에게 카운셀링 지원이 이루어진다. 일부 학생들은 매우 놀랐을텐데도 인솔교사들의 지시에 잘 따라준 것에 대해서 학교장은 칭찬을 하며, 자신이 학교다니던 시절에는 이런 일이 없었던 것이 단지 자신이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말했다. 캠프에 참가했던 한 학생의 엄마는 캠프의 인솔교사들을 칭찬하면서도 사건이 조금 다르게 처리되었거나, 가능하다면 미연에 방지되었다면 더 좋았을 거라고 말했다. 자신의 딸이 그 사건 이후 놀라고 마음이 상해서 학교에 다시 가는 걸 힘들어하지는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조로 이 사건에 관여된 모든사람들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비전위클리뉴스, 번역: 황유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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