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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 호주살이 1년전보다 안좋은 평가내려

작성자
vision
작성일
2017-09-21 18:35
조회수
234

외국인들에게 '살고싶은 나라' 국제순위가 2016년에 7위였던 호주가 가장 최근의 조사에서 34위로 밀려났다. 다른 국가들의 약진이 호주의 순위를 뒤로 밀려나게 한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들에게 살기좋고 일하기 좋은 나라라는 호주의 평판이 떨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호주에 사는 외국인들이 직장전망, 근무시간, 그리고 삶과 일의 균형 면에서 이전만큼 좋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5개 국가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는 2017년 외국인 내부자조사(Expat Insider survey)에서 호주는 순위가 가장 급락한 국가로 기록되었다. 또한 호주에 사는 외국인들은 호주의 교육제도가 이전만큼 좋지 않다고 생각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2016년 조사에 비해 70퍼센트 정도의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다.

각 분야들 중 호주가 가장 크게 하락한 분야로는 '해외에 나가서 일하기 좋은 국가' 분야에서 10위였던 호주순위가 1년만에 32위로 곤두박질쳤다. 또한 2016년에 10위권 안에 들었던 '삶과 일의 균형' 분야에서는 2017년 조사에서 40위로 떨어졌다. 그러나 순위가 아닌 수치면에서 결과를 가까이 살펴보면 '삶과 일의 균형' 분야는 8퍼센트 하락했으며 '근무시간' 분야는 9퍼센트 하락에 그쳤다. 그러나 일자리와 경력면에서는 호주 내 외국인들 중 54퍼센트만이 자신의 직업에 만족한다는 대답을 했으며, 이는 2016년에 비해 14퍼센트나 하락한 수치이다.

호주에서 외국인들이 갖는 직업경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은 2016년 67퍼센트였으나 올해의 조사에서는 54퍼센트에 그쳤다. 조사대상자들은 호주에서의 가장 큰 문제로 '경력이나 자격증, 학위 등이 인정되지 않는 점'이라고 지적했으며, 자신들의 능력발휘를 방해하는 '폐쇄적인 구직시장'이 있는 것을 체감한다고 응답했다. 호주에서 아동보육시설 이용가능성에 대해서는 53퍼센트의 부모들이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고 28퍼센트만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2016년에 거의 절반 가량의 외국인 부모들이 이 분야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한 것과 비교가 되는 결과가 나왔다.

2016년에는 교육비용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64퍼센트였던 것에 비해 올해는 33퍼센트로 떨어져 그들의 삶에 기가 꺾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 또한 호주에 사는 외국인들은 2016년에 비해 경제적 상황이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응답했다. 단 52퍼센트만이 이 분야에 긍정적인 평가를 함으로써 '개인재정지표' 분야에서 호주는 하위 5개국 중 하나로 전락했다. 이 조사에서는 또한 호주가 '보건비용감당' 분야에서 국제기준 이하로 떨어졌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10명 중 7명의 호주거주 외국인들은 여전히 메디케어의 품질에 관해 긍정적으로 느끼고 있었으며 5분의 2 가량은 보건비용을 감당하는 부분에서도 만족을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는 아마도 의사진료와 처방전 의약품이 부분적으로 정부지원을 받으며 병원입원이나 수술치료 등에서는 100퍼센트 정부지원을 받아 환자부담이 전혀 없기 때문인 것으로 이 보고서는 분석했다.

<©비전위클리뉴스, 번역:황유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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