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퀸스랜드 뉴스

호주대도시 집값 25~30퍼센트 가량 거품

작성자
vision
작성일
2017-09-29 16:24
조회수
258

국제금융위기 당시 미국의 집값이 30퍼센트 가량 폭락했었던 것보다도 더 나쁜 상황. 금리가 오르면 집값이 떨어지리라고 예측하고 있으나, 2019년 말까지는 가능성 낮음

호주의 양대도시 멜번과 시드니의 집값이 실제 가치보다 25퍼센트에서 30퍼센트 가량 과대평가되었다고 호주의 한 유력 경제학자는 말했다. 이러한 결론을 내린 캐피탈 이코노믹스의 경제분석가 폴 데일즈씨는 집값을 매기는데 있어서 다른 분석가들과 다른 방법을 사용했다.

다른 분석가들은 보통 부동산 중개업체에서 집값을 과ㄴ대평가하는지 아닌지 판단하는데 있어서 집값과 소득간의 비율을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숫자로 표시하는 단순한 측정방법을 사용하는 데일즈씨는 호주의 집값이 실제 가치를 찾아가려면 현재보다 평균 38퍼센트 가량 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국제금융위기 당시 미국의 집값이 30퍼센트 가량 폭락했었던 것보다도 더 나쁜 상황이다. 그러나 그는 장기간의 낮은 금리와 그로 인해 더 많은 사람들이 부담 없이 대출을 받는 반면 임대소득은 낮은 점 등은 이 측정방법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장기적으로 정상가격을 되찾기 위해서는 평균 20퍼센트 가량 집값이 떨어져야만 한다. 그러나 이러한 소식이 시드니와 멜번의 경우에는 훨씬 더 심각한 상황이다. 시드니의 경우 30퍼센트, 멜번은 25퍼센트 가량 현재보다 집값이 떨어져야 정상적인 제가격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그러나 데일즈씨는 금리가 오르면 집값이 떨어지리라고 예측하고 있다.

“향후 2년간 시드니와 멜번의 집값이 대략적으로 침체되거나 적은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호주중앙은행이 금리를 내리기 전까지는 크게 떨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 2019년 말까지는 금리인하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 후에 양대도시의 집값이 10퍼센트 정도 떨어질 수 있다.”라고 그는 말했다.

그러나 25-30퍼센트나 과대평가된 집값이 왜 10퍼센트만 떨어지는가 하는 점에 대해서는 설명을 내놓지 못했고 더 많은 분석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데일즈씨는 약속했다. 이 두 도시의 집값에 일어날 수 있는 있는 변수로는, 미래의 대출조건변화, 외국인들을 포함한 수요변화, 그리고 대출기준 등이 있다고 그는 전망했다. 가까운 미래에 더 자세하게 고민해야 할 부분이 이 문제들이라고 그는 말했다.

대출기준에 관해 살펴보자면, UBS투자은행의 최근 조사에서 부실 대출기관들이 단속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5년간 이 부분이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는 증거를 제시했다. UBS투자은행의 연구서에서는 3분의 1 가량의 신규 대출이 허위정보나 정확하지 않은 정보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이는 주택대출에 있어서 5천억불 규모에 해당된다고 밝히고 있다. 최악의 상황인 시드니와 멜번을 제외한 다른 도시들의 경우, 비교적 집값의 거품이 없는 편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우리의 분석결과 거의 대부분의 모든 도시에서 집값이 과대평가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다른 분석가들의 주장만큼 거품이 크지는 않고 시드니와 멜번에 주로 집중되어있다.”라고 데일즈씨는 말했다. 그는 집값의 거품이 빠지고 정상가격으로 되돌아가기 위해서는 호바트와 브리즈번의 집값이 5퍼센트와 10퍼센트씩 각각 떨어져야 하며, 캔버라와 애들레이드는 5퍼센트씩 가량 떨어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퍼스는 최근 몇 년에 걸쳐 집값이 제 가치로 되돌아 갔다는 평가가 나왔으며 다아윈은 현재 거의 5퍼센트 가량 과소평가되고 있다고 그는 분석했다.

<©비전위클리뉴스, 번역:황유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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