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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빌라봉, $380 m에 미국업체로 매각 예정

작성자
vision
작성일
2018-01-13 20:48
조회수
1678

호주를 대표하는 서프웨어 업체 빌라봉이 3억 8천만불에 미국의 동종업체로 넘어가게 되었다. 이 브랜드를 인수할 미국 업체는 빌라봉의 경쟁업체인 퀵실버와 록시, US 슈즈 등을 소유한 보드라이더즈(Boardriders)라는 업체이다.

빌라봉(Billabong) 대변인은 이번 인수로 인해 당장의 감원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빌라봉이나 인수업체는 모두 대표적인 글로벌 브랜드들이며 인수합병과정 또한 수년에 걸쳐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수협약은 올 4월까지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지만 주주들과 감독기관의 승인을 남겨두고 있다. 최종적인 합의가 이루어지게 되면 빌라봉은 호주 상장기업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보드라이더즈는 자사를 가리켜 '글로벌 액션 스포츠 및 라이프스타일 업체'라고 표현하고 있으며 이 회사제품은 전세계 110개국이 넘는 나라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 회사는 미국의 투자매니지먼트사인 '오크트리 캐피탈 매니지먼트' 사 소유이며 이번 인수합의 내용에 의하면 빌라봉의 호주상장 주식을 주식 당 1달러씩 매입하겠다고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보드라이더즈가 처음 빌라봉에 인수제안을 하기 하루 전이었던 지난 11월 30일 기준 78센트였던 빌라봉 주가보다 28퍼센트나 더 높은 액수이다.

한편 지난해 8월 빌라봉은 당 회계년도 적자액이 7710만불이라고 발표한 바 있었으며 이는 2016년 회계년도의 순수 적자액보다 세배 이상이나 높은 액수였다. 이앤 폴라드 빌라봉 회장은 빌라봉의 높은 부채율로 인해 자산매각과 자본비율을 높일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한 이사진이 부채탕감을 위한 조치로 업체 인수를 고려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주주들에게 최고의 이윤을 돌리기 위해서도 이번 인수제안에는 상당히 관심을 끄는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그는 말했다. 또한 빌라봉 측은 전년도보다 올해 매출증대가 기대된다고 2018년도 경영전략에 대해서도 재다짐을 했다. 회사측은 올해 세전 매출액을 5110만불에서 5400만불 까지로 전망하며 적정한 영업환경과 안정적인 외환시장이 유지되어 상대적으로 작년보다 안정적인 영업실적을 올릴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한편 1월 5일 오후 12시 20분 기준으로 호주주식시장에 상장된 빌라봉 주식은 2.1 퍼센트 오른 98센트에 거래되었다.

<©비전위클리뉴스, 번역:황유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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